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현대重지주, 작년 영업익 1조854억원 '사상 최대'
유범종 기자
2022.02.07 15:53:56
정유·건설기계 등 호조 바탕…흑자전환 성공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7일 15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유, 건설기계 등 주력부문 실적 호조가 바탕이 됐다.


현대중공업지주는 7일 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기준 매출 28조1587억원, 영업이익 1조85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48.9% 대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597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유부문 매출 증가와 글로벌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기계부문 호실적이 전체적인 매출 확대의 바탕이 됐다"면서 "영업이익 역시 통상임금 판결과 관련한 충당금 설정에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료=현대중공업지주 경영실적. 자료제공=현대중공업지주)

특히 정유부문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 20조6065억원, 영업이익 1조1424억원을 달성하며 현대중공업지주 호실적을 이끌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효과 확대와 석유제품 수요 회복 등이 주효했다.

관련기사 more
현대오일뱅크-삼성물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MOU 현대重, 'K-방산' 해군함정 수출 확산 나선다 한국조선해양, LPG선·컨테이너선 5척 수주 현대중공업지주, 'HD현대'로 사명 변경

또 다른 자회사인 현대건설기계도 작년 출범 이후 최대인 연결기준 3조5520억원의 매출과 18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작년 8월 그룹에 편입된 이후 매출 1조6782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현대일렉트릭은 작년 매출 1조8060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각각 달성했고,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retrofit, 개조)과 선박 부품서비스 부문의 수주 호조로 매출이 전년대비 7.8% 상승한 1조87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지분법이익 대상인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작년 1조38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통상임금 판결과 작년 상반기 강재가(價) 급등으로 인한 충당금 설정 등이 적자의 원인이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수주 확대와 선가 인상에 따른 효과가 점차적으로 반영돼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일회성비용 반영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한데다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 등 주력사업의 시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과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업종별 유상증자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