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LG엔솔, 리콜악재 딛고 흑자전환…올매출 19.2조 목표
김진배 기자
2022.02.08 11:13:58
작년 매출 17.8조-영업이익 7685억원…올해 6.3조 시설투자 계획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8일 11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화학(現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리콜 악재를 딛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17조8519억원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85억원으로 전년 289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3%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경영 악재로 연 매출 목표였던 18조9000억원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수율 등 생산성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2020년(12조5700억원) 대비 42% 상승한 매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조4394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로 파우치 및 원통형 배터리 출하 물량이 늘고, 신규 정보통신(IT) 기기용 소형 파우치 매출 증가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은 3분기(4조274억원) 대비 10.2% 증가했다.

관련기사 more
LG엔솔, 美 배터리 단독공장 건설 재검토…"백지화는 아냐" LG엔솔, 1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급증 LG엔솔, 북미 전기차시장 겨냥 배터리공장 투자 활발 LG엔솔, 美NEC 인수…"ESS 직접 관리한다"

4분기 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떨어졌지만, GM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3분기(3728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매출 목표를 19조2000억원으로 잡았다. 전년 매출 대비 약 8%,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약 14% 높아진 수치다. 이는 ▲연간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 ▲원통형 매출 확대 ▲고객사 반도체 수급 이슈 및 리콜 대응 물량 우선 공급 등에 따른 영향을 모두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에 총 6조30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 투자액(4조원) 보다 58% 증가한 액수다. 주요 투자 프로젝트로는 GM과의 합작회사(JV), 기존 해외 거점인 미시간, 중국 등 생산능력 증설 계획과 연구개발 투자도 포함돼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무엇보다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2024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