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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처리 글로벌기업으로…GS건설, 베트남도 진출
권녕찬 기자
2022.02.08 15:38:44
공업용수 공급업체 지분 30% 취득…브라질·오만 이어 동남아 첫 진출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GS이니마가 베트남 수처리 업체 지분을 인수하며 동남아 진출에 나섰다.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는 2019년 브라질 산업용수시장, 2020년 오만에 이어 베트남까지 글로벌 수처리 업체로서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푸미빈 건설투자사(PMV)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롱안성에서 2016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수처리 시설 '호아칸더이(Hoa Khanh Tay)' 전경. 사진=GS건설

GS건설은 8일 스페인 소재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베트남 남부의 롱안성 공업용수 공급업체인 푸미빈 건설투자사(Phu My Vinh Investment & Construction Joint Stock Corporation, 이하 PMV)의 지분 3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PMV는 호치민시와 인접한 롱안성에서 2개 공업용수 공급 사업장을 운영 중인 수처리 업체다. PMV가 맺은 대부분 계약이 50년 장기간이고 베트남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며 공업용수 처리와 공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PMV 지분 구성은 GS이니마 30%, 말레이시아 수처리 회사인 RBC 30%, 베트남 개인 투자자 40%다. 


GS건설은 이번 지분 인수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GS이니마는 아시아 수처리 시장 진출과 함께 사업 영역을 전세계로 확대해 수처리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GS건설은 세계 수처리 선진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수담수화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에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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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 대표는 "베트남 시장 진출로 GS이니마는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5대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수처리 사업은 GS건설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대표적인 ESG 사업으로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S이니마는 지난 2019년 브라질 산업용수 부문 1위 업체인 'BRK 암비엔탈'의 산업용수 사업부문을 인수해 남미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2020년에는 오만에서 알 구브라 3단계와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를 각각 수주(예상 매출 총 2조4750여억원)하며 중동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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