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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석유화학 '쌍끌이'…최대실적 달성
김진배 기자
2022.02.08 14:54:34
올해 매출 목표 27조원, 시설투자(CAPEX) 4.1조원 계획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8일 14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화학 2021년 연간실적.(자료=LG화학 제공)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흑자전환과 석유화학사업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화학은 8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2조6547억원, 영업이익 5조255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9%, 영업이익은 178.4% 각각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9487억원, 영업이익 748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3.0%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0%, 영업이익은 521.2% 각각 늘었다.


4분기는 석유화학의 수요 하향 안정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등에 따라 직전분기 대비 석유화학부문 및 첨단소재부문의 수익성이 일부 하락했고, 대산 납사크래킹센터(NCC) 등 주요 생산 라인의 정기 유지보수 영향이 있었음에도 전사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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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사업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총 매출 20조8000억원, 4조8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2020년 대비 각각 44.4%, 108.8%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이 약 5조원 증가한 17조9000억원을 올렸으며, 적자였던(-2890억원) 영업이익을 7690억원까지 끌어올려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지난해 연간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물류 이슈,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와 함께 재료비 상승, 전지 리콜 등의 수익성 이슈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사업부문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가 증대되는 기록적인 성장이 있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4% 증가한 27조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직접 사업 기준이다.


시설투자(CAPEX)는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한 약 4조1000억원 수준으로 3대 신성장 동력인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투자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 부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통화 긴축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전사차원의 성장 기조는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석유화학 고부가 프리미엄 사업 강화 ▲첨단소재 양극재 및 분리막 사업 확대 ▲생명과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일본 사업 및 에스테틱 사업 중국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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