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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도 연간 순익 4조 돌파···배당성향 25.2%
강지수 기자
2022.02.09 16:21:54
은행 이자이익·자본시장 자회사 성장으로 최대 순익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9일 16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KB금융그룹에 이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은행 이자이익과 자본시장 부문 비은행 실적 성장으로 당기순이익이 8년 연속 성장했다. 배당성향은 25.2%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보통주 결산배당금은 1400원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조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전년대비 17.7% 증가한 수치다. 다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4598억원으로 희망퇴직 비용과 투자상품 관련 손실비용 인식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58.8% 감소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지난해 그룹 이자이익은 9조530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늘어났다. 지난해 말 그룹 NIM은 1.81%로 전분기대비 1bp 상승했다. 그룹 비이자이익은 3조6381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이 2조6750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늘어났고,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관련손익이 1조4487억원으로 25.0% 증가한 영향이다. 수수료이익 중에서는 신탁수수료이익이 3097억원으로 전년대비 24.5%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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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비용률은 오미크론 확산과 코로나 금융지원 프로그램 종료 등에 대비한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전년대비 14bp 감소한 27bp를 나타냈다. 영업이익경비율은 45.3%다. 연간 희망퇴직 비용 2689억원을 제외하면 그룹 CIR은 43.1%로 전년동기대비 1.3%p 개선됐다.



ROE는 전년동기대비 0.74%p 개선된 9.17%를 나타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전년 말보다 0.13%p 상승한 13.0%를 시현했다. 캐피탈·자산운용 등 ROE가 높은 사업 수익이 확대되면서 비율을 끌어올렸다.


2021년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배당금은 1960원(분기배당 560원 포함 기준)으로 결정했다. 미리 지급된 분기배당금을 포함한 보통주 배당성향은 전년대비 2.5%p 개선된 25.2%다. 우선주를 포함한 총 배당성향은 26.0%다. 


지난해 말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6.1%,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3.0%다. 자산성장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이 증가했지만 견조한 순이익 창출에 힘입어 높은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2조49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동기대비 20.2% 늘어난 수치다. 이자이익은 6조6118억원으로 선별적 대출 성장과 NIM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6776억원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22.0% 감소했다. 


지난해 은행 판매관리비는 3361억원으로 희망퇴직 비용 지급 등의 요인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416억원으로 전년대비 49.8%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3642억원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 등으로 전분기 대비 52.0% 감소했다. 4분기 NIM은 1.45%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전분기대비 5bp 개선됐다.


12월 말 원화대출금은 271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0% 성장했다. 같은 기간 가계부문 대출금은 7.4%, 기업부문은 10.6% 증가했다. 원화예수금은 281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3% 늘었다. 


지난해 자본시장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 또한 돋보였다. 지난해 신한카드 당기순이익은 67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했다. 신용카드 매출액 증가와 사업구조 다변화 노력에 따른 할부금융, 리스 등의 수익 확대 영향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208억원으로 증권수탁수수료와 IB관련 수수료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07.3% 늘어났다. 4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수탁수수료 감소에도 자기매매손익 증가로 늘어났지만 투자상품 관련 영업외손실 영향으로 46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39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자 및 배당 수익 증가로 자산운용손익이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사고보험금 증가에 따른 위험률차손익 및 신계약비차손익 등 사업비차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4.3%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신한캐피탈 당기순이익은 2749억원으로 여신 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및 투자 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71.2% 늘어났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산 성장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 이자이익과 카드,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실적 성장이 8년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며 "향후에도 균등한 분기배당 정례화 등 일관되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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