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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못추는 코스피, 마이다스·타임폴리오 '희비'
범찬희 기자
2022.02.11 08:00:21
AI 적용한 마이다스 KoreaStock 선방, 타임폴리오 Ktock 수익률 최저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0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2800선을 밑돌면서 운용사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5종이 증시 하락의 후폭풍을 맞으며 수익률이 맥을 못 추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해 5월, 중견 운용사 액티브 ETF 진출의 신호탄이 된 '타임폴리오 Kstock ETF'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반면 AI(인공지능) 트레이딩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마이다스에셋 KoreaStock ETF'가 꾸준히 지수 대비 알파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시장의 눈길을 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4일) 보다 5.2포인트 내린 2745.06에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4일, 코스피 지수가 2792를 기록한 이래 7거래일째 28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일 2988.77로 임인년 첫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가 한 달 넘게 3000선을 밑돌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중순까지만 해도 3300선을 향해 가던 코스피의 기세가 꺾이면서 자산운용사도 울상을 짓고 있다. 코스피 지수를 벤치마크(BM)로 삼은 액티브 ETF가 부진한 늪에서 빠져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액티브 ETF 5종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AI코리아 그로스 ETF▲삼성자산운용 KODEX 혁신기술테마 ETF▲타임폴리오자산운용 Kstock ETF ▲브이아이자산운용 FOCUS 혁신기업 ETF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KoreaStock ETF 모두 수익률이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이들 액티브 ETF 5종은 지난달 14일 이후 이달 7일까지 단 한 차례도 플러스 수익률(지난해 12월 30일 대비)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주식형 액티브 ETF인 미래에셋 TIGER AI코리아 그로스 ETF는 이 기간 일평균 마이너스 6.54%의 수익률 달성하는 데 그쳤다. 미래에셋 TIGER AI코리아 그로스 ETF와 같은 날(2020년 9월) 설정된 삼성 KODEX 혁신기술테마 ETF의 수익률도 마이너스 6.21%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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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운용사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5월, 대형사 3곳(삼성·미래·한투)과 함께 증시에 입성한 타임폴리오의 KstockETF는 마이너스 9.39%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다. 더욱이 타임폴리오 Kstock ETF는 올해 들어서 단 한 차례도 플러스 수익률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타임폴리오 Kstock ETF는 출시 후 대형사를 압도하는 성과로 업계 주목을 받아왔던 터라 최근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또한 지난해 9월 상장된 브이아이자산운용의 FOCUS 혁신기업 ETF도 마이너스 8.31%의 수익률로 저조한 운용성과를 보였다.


이처럼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액티브 ETF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KoreaStock ETF가 고군분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종의 ETF 중 가장 늦은 지난해 10월 설정된 마이다스 KoreaStock ETF는 마이너스 5.45%의 수익률로 비교적 선방했다. 특히 마이다스 KoreaStock ETF의 성과가 도드라지는 건 알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이다스 KoreaStock ETF는 올해 23거래일(1월3일~2월7일) 내내 코스피 지수를 능가하는 수익률(일평균 0.89%)을 이어가고 있다. 매니저가 운용의 묘를 발휘해 추종 지수 보다 우수한 수익률을 추구한다는 액티브 ETF의 특성에 부합한 셈이다.


이는 RED-M 시스템이라 명명한 AI엔진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마이디스에셋운용의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마이다스에셋운용이 자체 개발한 Red-M 시스템은 총 3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친다. 1단계에서 투자경고, 관리종목, 적자 기업 등 투자 부적격 기업을 걸러낸다. 이후 데이터 클린징(Data Cleansing), 백테스트(상품성점검), 상관관계분석 등의 과정을 밟아 최종적으로 재무정보에 기반해 수익성이 높고 저평가된 기업을 선별한다.


이와 관련해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마이다스 KoreaStock ETF는) 당사가 개발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국내에 상장된 2281 종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수익률, 공시, 계량지표, 뉴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격 변동을 예측해 투자하고 있다"며 "빅데이타와 인공지능을 통해 초과 수익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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