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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작년 여신성장 덕 순익 2000억 돌파
배지원 기자
2022.02.09 16:31:47
"주택담보대출 출시 등 금융상품 확대할 것"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9일 16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설립 4년 만에 2000억원이 넘는 최대 순익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79.7%가 증가한 수치다. 여신 성장에 따라 이자이익이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이익을 거뒀다.



연간 영업수익은 1조649억원, 영업이익은 2569억원으로 나타나 각각 전년 대비 32.4%, 109.6%나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플랫폼 수익으로 932억원, 수수료 수익으로 1686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도 대비 각각 86.8%, 13.0% 늘어난 수치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와 제2금융권 연계 대출 취급 실적이 늘어나 2020년 말에 비해 각각 73%, 100%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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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부문에서는 체크카드 결제 규모와 외환 송금 건수가 전년 대비 각각 23%, 9% 증가했다. 수신 잔액은 2020년말 대비 6조4869억원 늘어난 30조261억원다. 이중 저원가성 예금이 58.3%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여신 성장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이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중저신용자 고객 대상 대출이 여신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잔액은 청년 전·월세 대출이 늘면서 4조6587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취급된 중저신용 고객 대출 잔액은 2조4643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객 유입이 늘어난 점이 실적 개선의 바탕이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1799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55만명 더 늘어났다. 특히 40대 이상과 10대의 신규 유입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30대 고객의 모바일 활동성 확대와 10대와 40대 이상의 고객 증가에 따른 모바일 트래픽 증가가 2021년 카카오뱅크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신규 고객의 연령대별 비중은 ▲40대 26% ▲50대 23% ▲60대 이상 11% 등으로 40대 이상 고객이 10명 중 6명에 해당했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523만명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 대비 6%포인트(P) 하락한 45%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0.22%, 순이자마진(NIM)은 1.98%였다. 자기자본비율(BIS)은 35.65%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분기 중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올해는 오픈뱅킹과 모임 통장 관련 서비스나 개인사업자 관련 금융상품 등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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