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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중간배당 정례화 위해 정책 검토"
강지수 기자
2022.02.09 18:40:42
대손비용·연체율 증가 예상···금리인상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9일 1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중간배당 정례화를 위해 기준일 등 관련 정책을 명확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 배당성향을 30% 선까지 지속적으로 상향하겠다고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9일 우리금융은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해 이 같이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7월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주당배당금 150원 규모로 중간배당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충당금 적립 규모가 타 금융지주 대비 적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관련 여신 관련 충당금이 지난 2020년 말 2000여억원에 더해 지난해 4분기 840억원까지 약 3000억원이 적립돼 있어 금융지원 종료에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존 예상했던 1000억원 충당금 환입을 진행하지 않아 1000억원 이상의 추가 충당금 설정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및 연체율은 지난해 연말 대비 다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부사장은 "지난 3~4년 동안 우량 자산 비중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 NPL 및 연체율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올해는 지난해 연말 대비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상승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근 출범한 우리금융F&I 등 계열사를 통한 지속적인 여신관리를 진행할 경우 현재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건전성과 대손비용 부담이 다소 커질 것이란 전망에도 수익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지난 1월 진행한 금리인상과 하반기 예상되는 추가 금리인상을 감안하면 올해 순이자마진(NIM)이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말 우리금융 NIM은 전분기대비 6bp 상승한 1.42%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해 이자이익 또한 전년대비 약 15% 이상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점포·인력 관련 비용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고 디지털 부문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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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리금융은 증권사와 벤처캐피탈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보험사 편입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험사의 경우 자본부담이 높아 후순위로 두고, 계열사 간 시너지가 가장 높은 증권사 인수를 위해 시장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전략과 관련해서는 올해 카드와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합산해 1000만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혁신해 2023년부터는 디지털 성과를 명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관리회계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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