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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계열 지에프에스, 1920억 유증
권녕찬 기자
2022.02.11 08:50:20
S&I건설 인수잔금 납부…"안정적 수익창출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0일 10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GS건설 계열사 지에프에스(GFS)가 2000억원 가까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LG그룹의 건설부문 회사인 S&I건설(에스앤아이건설)을 인수하는데 필요한 잔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에프에스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19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방식으로 GS건설이 937억,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자이에스앤디)가 1000억원을 출자하는 형태다. GS건설은 직접 자금을 출자하며 자이S&D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글랜우드크레딧이 조성한 펀드(글랜우드솔루션제일호)를 통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 


지에프에스가 S&I건설 인수에 투입하는 자금은 총 2900억원이다. 지에프에스는 지난해 12월 인수계약금 87억원을 선납했고 이번에 잔금 2813억원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뒤 납입한다. 인수 금액 중 나머지 약 1000억원은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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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에스는 S&I건설 지분 인수를 위해 GS건설이 지난해 말 설립한 회사다. GS건설 49%, 자이S&D가 51% 지분을 보유했다. 이번 유상증자 이후에도 이들 주주의 지분율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지배 구조는 자이S&D→지에프에스→S&I건설로 이어지게 된다. 오는 25일 잔금을 납부하면 최종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S&I건설은 매출의 상당 부분이 LG전자, LG화학 등 국내외 LG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매출액은 1조506억원이다. S&I건설은 LG 계열사들의 첨단공장 및 업무·연구·물류시설 등을 짓는 건축사업과 플랜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S&I건설 인수로 GS건설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G 계열사들의 공장 증설과 설비 투자 공사를 맡게 되면서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딜은 GS그룹과 LG그룹 사이 첫 지분 거래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신용평가업계 관계자는 "S&I건설은 LG그룹사 물량을 받는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회사"라며 "GS건설은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사업영역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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