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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수소항공기 시대 미리 준비한다
김진배 기자
2022.02.10 13:41:23
인천국제공항공사·에어버스·에어리퀴드와 수소공급 및 인프라개발 MOU 체결
왼쪽부터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에어버스코리아 대표, 전형욱 인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Operation부문 부사장.(사진=대한항공 제공)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대한항공이 수소 항공기 시대에 대비해 국내 항공업계와 손잡고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버스 코리아, 에어리퀴드 코리아와 '항공업계와 공항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오는 2035년까지 수소 연료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상용화하겠다는 마일스톤에 발맞춘 것"이라며 "수소 항공기가 가져올 항공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대한항공이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협약은 각사가 미래 수소 항공기 시대에 대비 ▲공항 수소 인프라 개발 ▲공항 수소 로드맵 구축 ▲수소 지상조업 체계 등의 부문에서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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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수소 항공기 운항에 대비해 지상조업·정비·운항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다. 인천국제공항은 공항시설 부문에서 연구·개발을 하게 된다. 에어버스는 한국 지역 수소 항공기 수요를 분석하게 되며, 에어리퀴드는 항공업계 수소연료 도입에 대한 로드맵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여타 산업군 대비 상대적으로 수소 도입이 늦은 항공업계와 공항 시설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구축 체계 마련을 위한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한국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오는 2050년까지 항공사들의 탄소 순배출량 '제로(0)' 실현 결의안이 통과되는 등 항공부문 탄소중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항공도 이에 발맞춰 탄소감축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SK에너지로부터 탄소배율량이 '0'인 탄소중립항공유를 구매한 바 있다. 또한 동급 항공기 대비 좌석 당 탄소배출량을 약 25% 줄인 에어버스 A220-300을 도입·운항 하는 등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로 기단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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