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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효과' BGF리테일, 실적 전반 고루 성장
최재민 기자
2022.02.10 18:09:16
상품 매출 비중 변화에 수익성도 개선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BGF리테일(BGF)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점포 수를 확대함과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주류와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마진율이 높은 상품군 위주로 매출이 증가한 덕에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BGF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78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94억원으로 23% 늘어났다고 10일 공시했다. 순이익 역시 1476억원으로 같은 기간 20.3% 증가했다.


BGF의 이 같은 호실적은 신규점 출점이 원활히 이뤄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 회사의 점포 수는 작년 말 기준 1만5855개로 전년에 비해 932개나 늘어났다. 가맹수수료 증가가 매출을 늘린 원동력이 됐던 셈이다.


이런 가운데 주류와 가정간편식 매출이 늘어난 것도 한몫 거들었다. 지난해 가공식품(주류, 스낵) 매출은 2조88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가정간편식이 포함된 일반식품 매출도 8480억원을 올리며 같은 기간 10% 늘어났다. '집콕족' 증가에 맞춰 곰양말(곰표∙말표∙백양) 맥주, 한끼국밥 시리즈, 신선 HMR 등의 신제품을 지속 출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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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이 급증한 배경은 마진율이 높은 식품, 가공식품 매출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주요 매출원이었던 담배는 통상 마진율이 10%내외인 데 반해 이 제품들은 마진율이 20~30%대에 달하는 까닭이다. 실제 BGF의 지난해 식품과 가공식품 매출비중은 55%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반면, 담배의 매출 비중은 39.5%로 같은 기간 1.3%포인트 하락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신상품 도입 및 신규 출점 등 공격적인 사업 전략에 집중한 결과"라며 "올해도 고객 맟춤형 편의와 가맹점 경쟁력 향상 등 편의점 사업의 본질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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