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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M&A·IPO 관심 없다?
최홍기 기자
2022.02.14 08:46:49
이커머스 자발적 차별화로 경쟁력 주력키로…성과는 미지수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1일 11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장윤석 티몬 대표(왼쪽)와 하송 위메프 대표.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티몬·위메프가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추진이 당분간은 없다고 못박았다. 경쟁력 제고차원에서 그간 유력하게 검토해 왔지만 현 상황에선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결과다. 이에 양사 모두 올 한해 사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내실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 일 방침이다.


10일 티몬 관계자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서거나 기업공개(IPO) 추진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 급하게 추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구체적 일정을 수립한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업계 내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티몬은 2019년 롯데그룹에 매각을 타진했고, 몸값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M&A가 불발된 직후인 2020년부터는 IPO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독보적 경쟁력을 갖지 못한 데다 경쟁 심화에 따른 1조원이 넘는 결손금 등으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 사실상 기술특례상장도 포기했다. 상장 가능성도 불확실 했지만 코스닥 상장사라는 타이틀 외에는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서였다.


이후 티몬은 작년 6월 취임한 장윤석 대표를 중심으로 '콘텐츠 커머스'로 사업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밝힌 콘텐츠 커머스의 정의가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 제공하는 온라인몰인 것을 고려하면 자체 경쟁력 제고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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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이 회사 역시 자본잠식에 빠지기도 하는 등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다 보니 기업 가치제고에 방점을 찍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M&A는 물론 IPO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며 "기존 이커머스 기업과 차별화 된 경쟁력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위메프는 지난해 12웗부터 메타쇼핑으로 불리는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으로 전환했고, 올 1분기 중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D2C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위메프에서 브랜드의 공식홈페이지(자사몰) 쇼핑 콘텐츠를 손쉽게 확인하고, 곧바로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들 기업의 행보에 대해 고육지책으로 치부하는 분위기다. 이커머스 업계가 일찍이 규모의 경제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군소업체들로 격하되고 있는 이들 기업이 존재감을 드러내기 쉽지 않은 까닭이다. 거래액만 보더라도 쿠팡과 네이버, 신세계(쓱닷컴, 이베이코리아) 등과 비교해 티몬과 위메프는 절반에 그칠 만큼 초라한 수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는 거래액으로는 더이상 기존 이커머스 업체들과 경쟁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며 "거래액이 아닌 다른 수익모델을 발굴하면서 틈새전략을 구축한 상황인데 이 역시도 시장 형성에 대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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