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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자사주 매입·소각 긍정적 검토"
강지수 기자
2022.02.10 18:33:11
"올해 원화대출 3~4% 성장 예상···중소·중견법인 자산 증대 추진"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0일 18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하나금융이 2021년도 배당성향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6%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향후 중장기적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높이고, 자사주 매입·소각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0일 하나금융은 지난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2021년도 배당성향을 26%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간 주당배당금은 중간배당금 700원을 포함한 3100원으로 결정했다. 


남궁원 하나금융 재무담당 부행장은 "하나금융 주당배당금은 경쟁금융그룹 대비 가장 높고 시가배당율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주주가치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저평가를 탈피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나금융은 장기적으로는 배당성향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사주 소각과 매입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재 약 870만주, 약 3000억원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당 가능 이익 역시 4조4000억원으로 충분해 자사주 소각이 가능한 상태다. 자사주는 인수합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미래 대응 차원의 보유가치가 충분하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남 부행장은 "자사주 매입 역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기반 위에서 코로나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누그러지는 시점에 금융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해 즉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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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금융지주와 달리 지난해 4분기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올해 경영환경을 전면적으로 감안해 희망퇴직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영계획 수립 시 반영한 올해 1분기 하나은행 특별퇴직과 관련해서는 약 1637억원의 비용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연간 560억원의 인건비 감소 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관측에 따른 올해 이자이익 상승 규모는 1000억원 상당일 것으로 예상했다. NIM또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올해 3월 말에 만료되는 것에 대해서는 급격한 자산 건전성 악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김재성 하나금융 부사장은 "금융위에서 최대 1년간 거치 기간을 부여하거나 원리금 분할상환 시 5년 이내로 납부를 유예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면서 "(금융지원 종료 이후)대손부담이 증가할 수 있지만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하거나 지속 생존이 가능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자금을 지원했기 때문에 급격한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하나금융의 원금상환 및 이자상환 유예 금액 약 8600억원 중 약 85%가 담보대출이기 때문에 큰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신용노출액 1300억원 차주들에 대해서는 지원이 종료되기 1개월 전부터 SMS를 발송해 안내하고 주기적으로 담보물 현황을 체크하고 신용위험을 점검해 꾸준히 리스크를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대출성장 계획과 관련해서는 가계대출보다는 기업대출 부문의 성장 폭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원화대출은 3~4% 수준의 성장을 예상했다. 가계대출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 강화 기조 등을 고려해 2~3%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대출은 우량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4~5% 수준 성장을 예상했다.


남 부행장은 "경기 추이 등을 감안해 중소·중견법인 중심의 자산 증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자산 성장과 함께 기존 고객관리 강화를 통한 주거래화 전략으로 대출 외 다양한 수익 원천을 확보하는 수익성 개선 계획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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