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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힘입은 컴투스...블록체인으로 시장확대
석주민 기자
2022.02.11 14:03:47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와 P2E 게임 본격화...송재준 대표 "최선을 다하겠다"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1일 14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석주민 기자] 컴투스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9.2% 증가한 5560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실적 감소를 기록하는 아쉬움을 보였지만 당기순이익에선 큰 폭의 실적 향상을 기록해 아쉬움을 덜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78억원 증가한 1242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의 지난해 성과는 자사 글로벌 IP '서머너즈워'가 여전히 높은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모바일 기반 RPG 서머너즈워는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글로벌 성과를 거둬왔다. 서머너즈워는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3000만을 기록했고 90개 국가와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매출의 경우 모바일인덱스 매출 순위에 따르면 2019년 매출 7위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매출 순위 평균 50위권 이상의 준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서머너즈워의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은 지난해 해외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컴투스의 지난 4분기 글로벌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896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글로벌 시장 성과와 기존 게임의 연말 프로모션 등이 합쳐져 매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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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올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과 P2E 게임 출시를 본격화해 지난해 매출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블록체인 플랫폼의 경우 C2X라는 플랫폼 명칭으로 시작된다. 컴투스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오픈 플랫폼 형태를 지향하며 서머너즈워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 IP들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 블록체인 생태계를 목표하고 있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플랫폼 내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제공을 비롯해 전용노드(데이터 전송의 중계점),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및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 등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 (출처=컴투스 실적발표 자료)

아울러 컴투스는 올해 블록체인 게임 출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실시간 대전 게임 '서머너즈워 : 백년전쟁'은 올해 3월 P2E (Play to Earn) 게임으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또한 마찬가지로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MMORPG '서머너즈워 : 크로니클'은 올해 1분기 글로벌 CBT를 진행하고 2분기 국내 시장에 선 출시된다. 그리고 오는 3분기에는 P2E 요소를 적용한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해 글로벌 P2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적 발표에서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파트너사와 수익 모델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경일 메타버스 총괄은 "컴투버스 프로타입 공개 이후 많은 기업에서 사업 제안이 오고 있다"며 "현재 금융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패션, 식음료, 교육, 의료, 공공서비스, 통신, 유통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업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괄은 컴투버스의 수익 모델에 대해 "컴투버스는 콘텐츠 판매 수익과 함께 NFT 판매, 수수료, 가상 부동산 임대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사업 구상 (출처=컴투스 실적발표 자료)

송재준 대표는 C2X 코인의 ICO(가상자산 공개) 여부에 대해 "저희는 현재 다수 최상위 거래소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출시 이전인 올해 3월말 해외 최상위권 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향후 성과를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컴투스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전사적 차원의 대응을 계속해왔다"면서 "시장의 실적 가이던스를 초과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기록해 소중한 기회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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