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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한자신, 역삼 한국기술센터 매각 추진
권녕찬 기자
2022.02.14 08:21:13
처분이익 획득 목적…발행 초기 대비 10% 상승 시 처분 가능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1일 14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부동산 디지털유동화 수익증권 거래를 담당하는 카사코리아와 한국자산신탁이 운용 자산인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매각 차익을 얻기 위해 처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11일 신탁업계에 따르면 카사코리아는 최근 자사의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플랫폼인 '카사(Kasa)'에 역삼 한국기술센터 21층 한 개층과 대지권 지분의 매각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카사코리아는 역삼 한국기술센터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카사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 투표 안건은 역삼 한국기술센터를 93억원 이상(부가세 별도)의 금액으로 처분에 나서는 것에 대한 동의 여부다.


강남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전경. 사진=카카오맵

부동산 디지털유동화 수익증권은 건물을 주식처럼 여러 개로 쪼개 사고 팔 수 있는 공유지분을 뜻한다. 부동산 소유자가 신탁회사에 소유권을 위탁하면 수탁자인 신탁회사는 해당 부동산에 대한 수익증권을 발행한다. 발행한 증권은 카사와 같은 플랫폼에 상장해 거래가 가능하다. 이들 3자는 부동산관리처분신탁계약을 맺고 주로 중·소형 빌딩을 운용한다.


일반투자자들은 여기에 소액 투자해 '건물주'가 될 수 있는 서비스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9년 말 일반투자자들의 간접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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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한국기술센터의 수익증권은 지난해 8월 발행했다. 발행 규모는 169만주이며 발행 총액은 84억5000만원이다. 거래연면적은 1164.58㎡(352.3평)이다. 한국기술센터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1-7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1층 전체 연면적 2만4997.71㎡(7561.8평) 규모다. 주거래대상인 21층에는 농업법인인 한국축산데이터㈜가 임차해 있다. 


카사코리아와 한국자산신탁은 한국기술센터의 자산 가치가 수익증권 발행 초기 대비 상승했다고 보고 매각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신탁계약서에 따르면 해당 부동산에 대한 감정평가기관의 감정평가액이 수익증권 발행 당시보다 10% 이상 상승하면 투자자 동의를 얻어 처분할 수 있다.  


양측은 이번에 해당 자산을 93억원 이상으로 매입하려는 원매자가 있을 경우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93억원은 지난해 수익증권 발행 초기 감정평가액인 84억5000만원 대비 10% 상승한 기준금액이다. 카사코리아의 경우 해당 부동산을 처분했을 경우에만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국자산신탁 관계자는 "그간 한국기술센터를 운용하면서 운용수익이 발생했고 이번 매각으로 처분이익까지 발생해야 투자가 종료되는 것"이라며 "이달 말 투표를 통해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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