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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W' 북미·유럽 버전에 NFT 적용
이규연 기자
2022.02.16 16:12:22
P2E게임과는 다르다고 선 그어...앞으로 연간 신작 발매 수도 늘릴 예정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6일 08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의 서구권 버전에 NFT(대체불가토큰)을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 다만 P2E 게임(돈 버는 게임)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한 해에 신작 1~3개를 내놓던 데에서 벗어나 다수 신작을 공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5일 열린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W를 2권역(북미·유럽)에 출시할 때 NFT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리니지W를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출시했다. 이르면 3분기 안에 북미와 유럽 지역에도 리니지W를 내놓기로 했다.


다만 홍 CFO는 "P2E 개념과 NFT 및 블록체인 게임의 개념을 혼동하는 현상이 심한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P2E라는 개념으로 접근한 것은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사업모델(BM)이나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이용자에게 NFT를 추가 제공해 게임 아이템의 가치를 객관화하고 보존·제고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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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CFO는 NFT를 도입하더라도 게임 밸런스와 게임 내 재화의 가치, 안정성을 흔들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더불어 그는 "NFT 투자자나 코인 투자자에게 가치를 주려는 사업모델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신작을 다수 론칭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앞서 14일 신규 IP(지식재산권) 5종을 공개하기도 했다. 개발 과정부터 이용자의 피드백도 적극 받기로 했다.


이때 공개된 신규 IP들 가운데 'TL'의 정식 이름은 '쓰론 앤 리버티'로 확정됐다. 이 게임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다. 현재 12개 언어로 개발 중이며 이르면 올해 4분기 안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였던 서구권 공략에도 속도를 더욱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콘텐츠 측면에서 기존에 강점을 강화한 PVP(이용자 간 전투)는 물론 서구권 이용자가 좋아하는 PVE(이용자 대 환경) 콘텐츠를 많이 구현하기로 했다. 


이야기 측면에서도 입체적 인물과 개연성 있는 스토리를 더한 내러티브를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기로 했다. 환경 변화가 함께 따라오는 심리스 오픈월드 기반의 탐험과 발견 등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PC게임 유통플랫폼인 스팀 활용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홍 CFO는 "스팀의 영향력을 인정한다"며 "서구권에 나갈 때 스팀을 통한 진출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전체 119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1주당 배당금은 5860원, 지급 예정 날짜는 4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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