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홍기, 최보람, 엄주연, 최재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홈술족 증가와 와인 대중화에 힘입어 작년 와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가 와인 포트폴리오 본격 확대에 나선 2015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변화한 주류시장에 발맞춰 소비자 세분화에 집중한 것이 와인 성장을 이끄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26년까지 와인 수입사 TOP5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 최대 18주 양육 휴가 도입

한국필립모리스가 임직원들의 복지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파격적인 양육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월부로 시행된 한국필립모리스의 양육 휴가 제도는 아이를 낳은 생물학적 부모에게 부여되던 기존 출산 휴가의 개념을 넘어 입양, 법적 후견인 등 자녀를 양육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새 제도에 따라 한국필립모리스는 '주양육자'인 임직원에게 최대 18주(126일), '부양육자'인 임직원에게 최대 8주(56일)의 유급 양육 휴가를 부여한다.

◆대교 일간대치동, 초등 교재 기부

대교의 초등 온라인 학습 브랜드 '일간대치동'이 교재 기부 캠페인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교재 1500여권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일간대치동은 작년 말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누적 댓글 수만큼 교재가 기부되는 '미래지킴 이벤트'를 SNS에서 3주간 진행했다. 일간대치동이 기부한 교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교육지원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리온 '초코파이情', 글로벌 연매출 5000억원 돌파

오리온은 대표제품 '초코파이情'의 2021년 글로벌 연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8% 성장한 금액으로, 낱개 기준으로는 약 34억개에 달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지널 제품의 탄탄한 기반 위에 끊임없는 변신과 새로운 시도를 더해 초코파이가 글로벌 제2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제품 연구 개발 및 신규시장 개척에 집중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광역시 소재 어린이집 대상 식자재 공급을 비롯해 영유아 급식서비스 질적 향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 관리는 물론, 영양 균형을 생각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 신규 셀러 입점 혜택 강화

11번가가 신규 셀러 입점 혜택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판매로 눈을 돌리는 셀러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규 셀러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11번가 첫 입점 판매자들은 입점 이후 연말까지 모든 카테고리에서의 판매수수료가 최대 50% 할인된다. 아울러 광고상품 활용 시 사용할 수 있는 20만 포인트와 함께 유상 광고비 50%를 환급해 주는 리워드 광고 포인트 혜택 등을 받게 된다.

◆티몬-현성-세종텔레콤 MOU 체결

티몬이 AI로봇 시스템 기술을 갖춘 현성, 5G 통신망 사업자인 세종텔레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센터 화재나 사고 등 재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5G특화망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세 회사는 5G특화망과 안전관리 솔루션을 연계해 기업고객용 통합관제 플랫폼 모델을 함께 개발한다. 세종텔레콤의 5G시스템 구축 및 운용과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현성의 레일로봇 등 하드웨어 개발 기술력, 티몬의 플랫폼 및 응용솔루션 개발 노하우 등 각자의 전문 역량을 모아 경쟁력을 갖춘 5G특화망 안전관리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百, MZ 골퍼 겨냥한 명품관 골프 팝업존 오픈

갤러리아백화점이 올해 골프 성수기 시즌(3월~5월)을 맞아, MZ세대 골퍼들을 겨냥한 팝업 매장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갤러리아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갤러리아는 압구정동 명품관에 '말본 골프', '발리스틱골프', '어뉴 골프', '페어라이어' 등의 골프 브랜드를 팝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