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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글로벌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이한울 기자
2022.02.22 08:28:08
항암세포치료제 연구 개발·CDMO 등 시너지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1일 10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한울 기자] 지난해 11월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GC셀이 올해 합병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하는 목표를 세웠다.


GC셀은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83% 증가한 2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6억원, 순이익은 160억원으로 각각 177.8%, 2352.3% 늘었다. 이는 2011년 녹십자랩셀(합병 전 GC셀)이 설립된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혜와 합병 시너지 덕분으로 분석된다. 합병 이후 경영효율성 극대화 및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면서 제조원가 등 고정비 부담을 낮출 수 있었던 까닭이다.


이에 GC셀은 올해 합병시너지를 극대화 해 항암신약 임상 및 세포치료제 CDMO 등을 통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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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하게 NK와 T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GC셀은 올해 고형암 치료를 위한 NK세포 치료제 'AB201'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AB201은 암세포를 추적하는 키메라항원수용체(CAR)에 자연살해세포를 접목한 세포치료제다. 흔히 CAR-NK라고 부르며 세포치료제 중에서도 신기술로 꼽힌다. AB201은 유방암 환자에게 서 자주 발견되는 수용체(HER2)를 유도탄처럼 공격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타인 세포를 사용할 수 있어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면 치료제 가격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GC셀이 개발 중인 또다른 NK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인 'AB101'의 경우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임상 1상 시험 투약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AB101은 기존 요법이 듣지 않는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표적항암제 '리툭시맙'과 병용 투여하고 있다.


아울러 세포치료제 CDMO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세포치료제 분야는 아웃소싱 의존도가 50% 이상이고 바이오의약품 가운데 개발이 가장 활발해서 CDMO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6억8000만달러로 2025년에는 5배 이상 성장해 37억 달러에 이를 만큼 큰 성장이 전망된다.


GC셀 관계자는 "이번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은 합병 이후 첫 성과를 이뤄낸 것"이라며 "올해는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세포치료제 CDMO 분야의 가시적 성과를 내는 등 글로벌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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