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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작년 순익 '한화證' 빼도 전년比 150%↑
한보라 기자
2022.02.17 14:46:52
사업비 감소 영향···별도기준 순익 4106억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7일 14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생명 63빌딩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한화생명이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단행한 제판분리(제조·판매분리)로 사업비가 축소된데 이어 한화투자증권을 연결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금융계열사 지배구조를 견고하게 다진 게 한몫했다.


한화생명은 17일 투자설명회(IR)을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2415억원으로 2020년 말 대비 496.2% 늘었다고 밝혔다.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으로 사업비가 줄면서 별도기준 순익도 150.4% 증가한 410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순익 증가세는 한화투자증권 편입 효과가 컸다. 지난해 9월 한화 금융계열사는 '한화생명→한화자산운용→한화투자증권'으로 이뤄지는 금융업 지배구조를 완성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인수 비용이 공정시장가치(FMV)보다 낮을 때 발생하는 이익인 염가매수차익이 3000억원 가량 반영된 바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0.2% 감소한 14조7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는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저축성보험 군살을 뺀 것도 수입보험료 감소에 일조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역시 전년대비 14.4% 줄어들었지만 보장성 비중은 60%대를 유지하며 포트폴리오는 개선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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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형 GA 출범으로 사업비가 줄면서 사업비율은 14.3%으로 0.6%포인트 감소했다. 손해율은 전년 대비 3.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의료이용량이 늘면서 사고보험금이 2조150억원 수준으로 2000억원 가까이 훌쩍 뛴 영향이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184.6%으로 전년 말 대비 53.7%포인트 감소했다. 금리가 오르면서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적극적인 자산·부채종합관리(ALM)를 통해 자산·부채 만기 불일치를 나타내는 듀레이션갭은 0.39년까지 짧아졌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미 지난 1월 계정재분류를 통해 RBC비율 민감도를 10bp당 12% 수준에서 4.9%까지 조정한 바 있다"면서 "올해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위주의 건전성 관리를 이어나가겠다. RBC비율은 최저 170%를 목표로 현행 수준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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