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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O 5인, 작년 평균 연봉 60억원 웃돌아
백승룡 기자
2022.02.18 11:05:05
최대 매출 달성, 인센티브 크게 늘어…등기이사 11명 총 323억원 지급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한 삼성전자가 최고경영인(CEO) 5인에게 평균 60억원 가량의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전자가 최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6명 등 등기이사 11명에게 총 323억원을 지급했다.


등기이사 가운데 사외이사의 보수는 '사외이사 처우 규정'에 따라 고정돼 있다. 삼성전자의 사외이사 6인은 지난 2020년 기준 총 8억원을 받았는데, 그간 사외이사 구성에 변화가 없었던 만큼 지난해 지급한 사외이사 보수도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사외이사를 제외하면 지난해 사내이사로 활동한 최고경영진 5인이 받은 보수 총액은 약 315억원 수준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1인당 평균 63억원의 연봉을 받은 셈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사내이사는 김기남·고동진·김현석 전 대표이사와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당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당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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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 사내이사의 1인당 평균연봉은 지난 2019년 30억400만원, 2020년 53억75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의 사내이사 보수는 연봉 50% 이내의 '성과 인센티브'와 월급여 200% 내에서 연 2회 분할지급하는 '목표 인센티브', 수익률을 토대로 3년간 분할지급되는 '장기성과 인센티브' 등에 따라 매년 달라진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하면서 인센티브 규모도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등기이사 개개인이 실제로 받은 구체적인 연봉 액수는 내달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연봉 5억원 이상을 받는 상장사 등기임원의 보수는 공개가 의무화되면서다. 지난 2020년 기준 김기남 회장은 상여금 66억원을 비롯해 총 83억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고동진 전 대표는 67억원, 김현석 전 대표는 55억원, 한종희 부회장은 42억원, 최윤호 사장은 30억원을 각각 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회사에서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등기이사 보수한도를 최대 410억원원으로 확정하는 안건을 내달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동일한 한도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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