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석주민 기자] 'USDC' 발행사 서클, 기업가치 90억 달러로 증가

사가총액 2위 스테이블 코인(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인 USDC 발행사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이하 서클)이 자사의 기업가치가 90억달러(한화 약 10조7640억원)로 평가됐다고 18일 밝혔다. 서클은 기업가치 증가의 이유로 콘코드 애퀴지션과 새로운 거래 합의에 이르렀고 그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90억달러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서클은 지난 해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 콘코드 애퀴지션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서클의 기업가치는 45억 달러(한화 약 5조3820억원)로 평가됐는데 불과 7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2배로 뛰어올랐다.   

넷마블에프앤씨, 블록체인 앱 지갑 서비스 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 인수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블록체인 앱 지갑 서비스 제공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노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탈중앙화 지갑 '코인어스'는 이용자에게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갑분실 케어 서비스 '블록세이프'를 제공한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이번 인수를 통해 보노테크놀로지스의 기술력을 확보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메타노믹스 생태계(블록체인 게임을 통해 이뤄지는 경제 생태계)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블유게임즈, P2E 스킬 게임 시장 진출 선언

더블유게임즈가 P2E 스킬 게임 시장 진출 계획을 17일 밝혔다. P2E 스킬 게임은 유저 간 대결을 통해 승부를 결정하고 현금 등 보상을 얻는 게임으로 이번 계획은 중장기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신사업 개척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앞서 지난 9일 실적발표에서 '사업 다각화 전략' 중 하나로 스킬 기반의 P2E(Play to Earn)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적이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향후 P2E 스킬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해 더블유빙고와 더블유솔리테어 등을 스킬 게임으로 전환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카이로스 캐시, 크로노 토큰 담보 대출액 누적 100억원

클레이튼 기반 대출 플랫폼 카이로스 캐시가 크로노(KRNO) 토큰 담보 대출액이 누적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카이로스 캐시는 이자부여 토큰을 담보로 해 스테이블 코인 캐시를 빌려주는 대출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특정 코인의 대출과 더불어 대출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카이로스 캐시 플랫폼을 이용한다. 카이로스 캐시는 현재 크로노 토큰 담보 대출만 운영하고 있고 향후 클레이튼 생태계에 위치한 다양한 토큰을 담보로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