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오피니언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변동성과 투자
공도윤 딜사이트S 부국장
2022.02.23 08:00:21
쏟아져 나오는 여러 종류의 ETF, 변동성 이기는 상품 선택은 투자자의 몫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2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도윤 딜사이트S 부국장]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며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 계속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원자재 가격 상승, 선진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다양한 경제·정치적 변수들이 쏟아져 나오며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변동성 높은 주식시장을 마주하는 투자자의 모습은 여럿이다. 가격 변동성이 큰 장세를 노려 곱버스와 같은 레버리지 상품으로 화끈한(?) 투자를 하는 이가 있는 반면 현금보유로 잠시 쉬어가는 투자를 하는 이가 있다. 불확실성이 높은 장이다보니 전문가들의 조언도 제각각이다. 저평가된 주식을 매매해 보유하라는 조언 속에, 변동성을 노려 미국 성장주를 노리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제안도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금과 같은 현물에 투자하거나 주식시장에서 돈을 빼고 안전자산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조언은 다소 뻔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그래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다 맞는 말이지 않을까. 


고객의 돈을 대신 운용하는 자산운용업계는 지금의 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아무래도 그들은 좀 더 신중한 태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일단 '변동성'이 최대 리스크라는 점을 염두하고 최대한 손실을 줄여 안정적이면서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포트폴리오를 손보고 있다. 주식 운용에 강점을 가진 운용사들은 부동산과 같은 대체투자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추가 수익률을 올리는 액티브 운용보다는 '인컴(이자나 배당수익)'형 투자로 안정적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전략에 무게 중심을 뒀다. 주식과 역의 상관관계를 가진 자산을 보유해 변동성 부담을 낮추고, 이왕이면 배당이 높은 기업의 주식을 보유해 지수 하락의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상장 수가 늘고 있는 '리츠'도 좋은 상품이다. 한 운용사는 리츠를 이용한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운용사의 운용전략과 실제 출시되는 상품과는 차이가 있다. 올해 신규 상장한 ETF를 보면 메타버스, 수소·전기차, 희토류, ESG, 차이나커창판 등 테마형 상품이 대부분이다. 현재 주식시장 온도와는 사뭇 달라보인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지난해부터 상장을 준비해온 펀드들이 이제야 하나둘 시장에 등장하는 탓이다. 불과 몇달만에 급격히 바뀐 시장 분위기에 금융회사도 당황하긴 마찬가지다. 소위 '신상'이라 하는 것들은 남보다 앞선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 처럼 '반짝' 거리지만 실제 자산을 꾸준히 안정되게 불려주는 상품은 나중에 두각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결국 시장을 이기는 투자, 장기간 수익률을 높여줄 투자상품을 선택하는 일은 온전히 투자자의 몫이다. 늘 그렇듯 금융회사는 소비자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진 않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지정학적 위기 고조, '귀금속 ETF'에 뭉칫돈 쏠린다 캐시 우드 "펀드 손실은 일시적" NH-아문디운용, '미국 메타버스 ETF' 선보인다 한화운용,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 출격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KB금융지주_늘봄학교(4)
Infographic News
M&A Sell Side 부문별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