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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랩 아웃사이드' 올해까지 500곳 육성 목표
설동협 기자
2022.02.23 16:12:07
4기 발대식 개최…올해 최소 74개 사내벤처·스타트업 추가 지원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최소 74개 이상의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누적 기준으로 500개의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을 끝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기 스타트업 20개사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들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스타트업들은 지난해 하반기 공모전에서 사상 최대인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지난달 C랩 아웃사이드에 입과했다. 모두 메타버스, AI, 로봇, 디지털 헬스, 친환경 등 미래 먹거리 분야와 관련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선발된 20개 스타트업들에게는 ▲사업지원금 1억원 ▲심층 고객 조사 ▲데이터 기반 마케팅(Growth Hacking) ▲재무 역량 및 IR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조기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중 13개 스타트업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입주해 사무 공간과 식사 등 각종 인프라를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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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삼성전자는 사내에 창의적 조직문화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C랩을 외부에 개방한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244개의 스타트업들은 총 430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육성한 스타트업 중에는 ▲2021년 211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비트센싱(이미징 레이더 솔루션)'과 '플랫포스(모바일 상품권 발행 플랫폼)' ▲국내·외 대학 및 기업, 지자체와 '메타버스 대학'이라는 협의체를 출범한 '더블미(혼합 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등이 빠르게 성장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3년 간 총 426개(사내 182개, 외부 244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올해에는 누적 500개(사내 200개, 외부 300개) 육성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C랩 스타트업이 세계를 무대로 과감히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글로벌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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