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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좁다' 젝시믹스, 영토 확장 러시
엄주연 기자
2022.02.24 08:31:03
'레드오션' 국내 벗어나 해외 매출처 다변화해 외형 확대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3일 17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국내 레깅스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 만큼 해외 매출처를 다변화해 외형 확대에 본격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안으로 중국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전까지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인 곳은 일본뿐이었지만 중국을 제 2의 공략지로 삼은 것이다. 현지법인을 앞세운 B2B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B2C를 더해 '투트랙 전략'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는 것은 외형 확대를 위한 차원이다. 국내 레깅스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패션업계 불황에도 홈피트니스가 유행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이미 레드오션이 됐다. 외형은 커지고 있으나 낮은 진입장벽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실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외형은 크게 성장했지만 연간 영업이익률은 정체된 모습이다. 2018년 217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1727억원으로 3년 만에 8배 가까이 급증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018년 20.7%에서 2019년 15.4%, 2020년 5.8%로 하락하다 2021년 6.3%로 소폭 증가했지만 두자릿 수를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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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외형 확대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내를 너머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형이 성장하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 개선 효과도 노려볼 수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 2019년 일본 시장에 진출하면서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당시에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현지 시장을 충분히 분석한 뒤 법인을 설립해 현지 공략에 나섰다. 현지 법인이 늘어남에 따라 영업망 강화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한 이익 증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측은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이에 현지 법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 달 새 홍콩·뉴질랜드·몽골·일본 등 4개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가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지법인 설립과 오프라인 매장 확대 등 나라별 맞춤 전략을 세워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아직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를 고려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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