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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주가 반등 노린다, 음성 AI 공개
전경진, 노우진, 김나연 기자
2022.02.24 08:40:42
VR·AR 이어 신기술 추가 시연, 기술력 무기로 투심 제고 '분투'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4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양한 미국 투자 소식과 분석 정보는 유튜브 채널 뉴욕아파트에서 더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머니네버슬립은 미국주식투자를 함께 공부하는 커뮤니티입니다.

[팍스넷뉴스 전경진, 노우진, 김나연 기자] 현실을 좌지우지할 힘은 갖고 있지 않지만 가상세계에서라도 목소리만으로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가상세계(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메타(전 페이스북)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면서 큰 주목을 받은 기업 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메타가 23일 가상세계 구축에 필요한 AI를 시연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계속되는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기술력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메타가 온 힘을 쏟아 개발하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력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이 '바이더딥'의 기회 일 수도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메타 소식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애프터마켓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출처 = 메타 AI 페이스북

음성 AI 구축하는 메타


무슨 일이지?

23일 메타가 개최한 '인사이드 더 랩' 행사에서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메타버스가 현실화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술이 바로 AI"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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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서 메타는 '빌더봇'이라는 AI를 선보였는데요, 빌더봇은 음성 인식이 가능한 AI입니다. 주커버그 CEO는 가상현실 속 섬에 나타나 음성으로 해변을 조성하고 구름과 나무 등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어요. 다만 메타는 빌더봇의 개발 완료 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더불어 주커버그 CEO는 '프로젝트 캐리오키(Project CAIRaoke)'라는 음성 어시스턴트 AI도 공개했습니다. 한 가족이 음식을 하는 과정에서 프로젝트 캐리오키의 기능을 사용하는 상황을 보여준 것인데요. 캐리오키 어시스턴트는 이미 소금을 음식에 넣었다고 경고해주고, 부엌에 소금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직접 주문을 넣기도 했어요. AI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셈이죠. 


그래서?

메타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예고한 뒤 엄청난 투자를 단행하고 있어요. 최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메타의 기업가치(시가총액)의 3분의 1 가량이 날아가기도 했는데요.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로는 늘어난 투자 비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중은 메타가 오큘러스를 통해 시각적 확장현실(XR) 기능에만 힘을 쏟고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메타는 이번 발표를 통해 음성 인식과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 AI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시각과 음성을 모두 사용하는 몰입형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입니다.


주가는 어때?

23일 메타의 종가는 198.45달러로 전일 대비 1.80% 하락 마감했어요. 다만 애플과 아마존, 넷플릭스 등 빅테크 대표주가 대부분 2%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죠. 메타의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35.72% 하락해 지난 실적 발표의 여파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향후 메타의 주가 회복에는 메타버스 관련 기술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photo by Chad Kirchoff on unsplash

아폴로 글로벌에 인수되는 '테네코', 주가 급등


무슨 일이지?

미국 자산운영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23일(현지시간) 자동차 부품업체 테네코를 인수한다고 전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16억 4000만 달러입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테네코의 22일 종가인 9.98달러에 100.4% 프리미엄을 더해 주당 20달러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테네코의 브라이언 케슬러 최고경영자(CEO)는 인수 소식을 전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여러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인수합병(M&A)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전날인 22일(현지시간)에는 또 다른 자동차 부품업체 메리터가 커민스에 인수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죠. 


사실 자동차 자체를 제조하는 기업과 달리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해 왔어요. 즉 저평가된 기업이 많았죠.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테네코 인수에 나선 것 역시 이 때문입니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만큼 향후 상승세가 기대되지만 아직까지는 조명 받지 못한 기업이기 때문이죠.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무려 100%가 넘는 프리미엄을 책정한 것은 그만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주가는 23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74% 하락한 62.1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장 흐름이 좋지 않았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피인수 기업인 테네코 주가는 무려 93.89% 급등하며 19.3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 카바나

온라인 중고차 판매는 과연 파괴적 혁신일까?


무슨 일이지?

온라인 중고차 셀러 카바나가 24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 부침을 겪고 있습니다. 카바나의 주가는 23일 4.70% 하락한 113.6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카바나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고점 대비 60%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현지 언론은 주가 하락 등 시장 내 투자 수요가 줄고 있는 데다, 카바나의 회사채 가격이 떨어지고 이자율이 늘면서 현금 확보 능력마저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그래서?

카바나는 중고차 가격 상승과 저금리가 이어지는 환경에서 성장해왔습니다. 온라인 중고차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도 카바나의 강점 중 하나였죠. 그러나 금리가 상승하고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이전과 같지 않으면서 투자은행(IB)업계는 카바나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어요. 가령 S&P 글로벌의 데이비드 빈스 애널리스트는 "카바나의 장기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S&P 글로벌은 카바나의 회사채에 가장 위험한 신용 등급인 CCC 등급을 매긴 바 있어요.


공급망 쇼크 또한 카바나의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요. 카바나는 공급망 경색으로 인해 개인이 구입할 수 있는 차량 대수와 웹사이트 상에서 클릭할 수 있는 매물의 수를 제한하기도 했어요. 투자은행은 이로 인해 수요자들이 다른 온라인 중고차 딜러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하고 있죠. 카바나의 CEO 어니 가르시아는 "(지금과 같이 클릭 제한을 두면) 구매자가 자신이 원하는 차를 찾을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카바나의 이런 조치가 4분기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중고차 딜러십이 과연 파괴적 혁신인가에 대한 의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판매대수 기준 미국 최대 중고차 딜러인 카맥스는 카바나보다 두 배 많은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온라인 판매 매출 비중 또한 최근 9%대로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늘었죠. JP모간의 애널리스트 라자트 굽타는 오프라인 딜러들이 성장 동력을 찾아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카바나의 비즈니스 모델이 이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카바나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이 변화한 만큼, 개인 투자자들도 24일 발표될 실적을 주시하며 투자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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