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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명과학, 감사의견 '한정→적정'…관리종목 탈피
김새미 기자
2022.03.03 08:42:25
최대주주 JW홀딩스도 관리종목 해제 가능성↑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8일 10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JW생명과학이 2020년 사업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 '적정'을 받으면서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됐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JW홀딩스도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20 사업연도 정정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정회계법인은 재감사 결과 JW생명과학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대한 감사의견을 '한정'에서 '적정'으로 바꿨다.


앞서 JW생명과학은 지난해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받았다. JW생명과학이 지난 2020년 말 JW바이오사이언스를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재고자산 회계처리에 대한 이견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JW생명과학의 최대주주인 JW홀딩스도 감사의견 '한정'을 받으면서 양사는 지난해 4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감사의견 적정을 받으면서 JW생명과학은 28일부터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JW홀딩스도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가능성이 생겼다. JW홀딩스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JW생명과학의 지분 42.9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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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는 지난 25일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이 재감사에 따른 감사보고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으나, JW홀딩스 자체의 2020년 연결 재무제표 재감사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JW홀딩스는 내달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2021 사업연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JW홀딩스의 경우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통해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2020년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바뀌었음에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 등 여부는 '해당'인 상태로 남았다. 이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항목이 이번 재감사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상장법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는 회계부정을 계기로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2019년부터 자산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돼 시행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해당 제도가 적용되는 상장사 자산 기준이 5000억원 이상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연결 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도 시작된다.


JW생명과학은 자산 규모가 2000억원대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적용된다.


JW홀딩스 관계자는 "JW생명과학의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지난 2020년 검토 단계였기 때문에 재감사 대상이 아니었다"며 "해당 항목은 2020년 재무제표가 '한정' 의견을 받으면서 같이 '해당'으로 처리됐는데 정식 감사 항목이 아니어서 이번에 연결돼서 바뀌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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