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이 본사 점거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지부(택배노조)에 파업 행위를 멈추고 대국민사과에 나서야 한다고 28일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대리점연합은 "불법행위는 당연히 중단해야 하는데도 이를 '전향적인 조치'라고 포장하는 것은 헌법 모독"이라며 "국민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즉각 파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채권단 관리 졸업' 두산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로 社名 바꾼다[주요언론]

두산중공업이 22년 만에 '두산에너빌리티'로 이름을 바꾼다. '중공업'기업이란 꼬리표를 떼고 친환경 신사업 가치를 부각하려는 시도다. 28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두산에너빌리티(Doosanenerbility)라는 사명으로 상표 및 도메인 출원을 완료했다. 에너빌리티는 에너지(energy)와 가능성(ability)이 결합한 것이다. 사명 변경은 오는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두산중공업 사명 변경은 22년 만이다.

국민연금, 멀티에셋 위탁운용 본격 시행…위탁운용사 선정[주요언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3곳을 선정하고 멀티에셋 위탁운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산운용사는 올스프링(Allspring) 블랙록(BlackRock) 모건스탠리투자운용(MSIM) 등이다. 기금운용본부는 3곳에 5억달러씩 총 15억달러를 위탁 투자했다.

금융당국, 소상공인 '만기연장·상환유예' 네번째 연장[주요언론]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3월 종료 예정인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도입된 이 조치의 연장은 네 번째 이뤄지는 것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8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중 은행장과 간담회에서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중소기업·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2년 만에 공모채 복귀…친환경 사업비 조달[이데일리]

삼성물산이 2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다. 특히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등 친환경 사업에 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AA+)은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구조는 트렌치별로 3년물 2000억원, 5년물 1000억원으로 나눴다.

우크라發 에너지 불안…원전·신재생주 '들썩' [한국경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요동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 영향으로 국내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했다. 바다를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처를 다변화해야 할 이유가 생기면서 LNG 운반선을 건조하는 한국 조선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