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는 기존 OTT 서비스와 차별화한 숏폼 콘텐츠로 새로운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란 10분이 넘지 않는 짧은 영상으로 강렬하고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유통하는 영상이 대부분 숏폼 콘텐츠인 점을 주목해 IHQ가 가진 강점을 발휘할 계획이다. 특히 숏폼 콘텐츠는 제작 형식과 구성이 자유롭고 다양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IHQ는 예능은 물론 드라마, 정보성 콘텐츠 등 기획, 제작 등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국내 대표 숏폼 OTT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기존 OTT의 경우 콘텐츠 당 1~2시간의 롱폼 영상 위주로 제공했지만 바바요는 숏폼 영상 위주로 MZ 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IHQ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숏폼 플랫폼 '바바요'는 우리말 '봐봐요'에서 따왔다. 색다른 콘텐츠를 바바요(봐봐), 세상을 다르게 바바요, 세상을 비틀어 바바요 등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