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분야 전문가인 신동식 전 한국바스프 촉매사업부장(사진)이 BGF그룹 산하 코프라의 총괄운영책임자(COO)로 영입됐다.

BGF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코프라의 COO(사장)에 신동식 전 사업부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사장은 1996년 효성바스프(現 한국바스프)에 입사해 시장개발팀장, 해외한국 고객사 비즈니스 글로벌헤드, 촉매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코프라에서는 COO로서 관련 사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대표이사에 오른 BGF 오너 2세인 홍정혁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프라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업체다. 

신동식 코프라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산업에서 코프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성장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