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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대우건설 영광 재현할 것"
권녕찬 기자
2022.03.02 11:05:04
인수 종결 후 첫 메시지…6가지 본부별 비전 제시
이 기사는 2022년 03월 02일 11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 작업을 종결한 후 2일 첫 메세지를 냈다. 정 회장은 이날 임직원에 드리는 글을 통해 대우건설을 건설업계 초일류 리더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사진=중흥건설

정 회장은 "2022년 2월 28일은 새로운 대우건설이 힘차게 출발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중흥그룹과 한 가족이 된 이 시점부터 우리는 차원이 다른 재도약에 나서려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대우건설은 그간 최고의 기술과 인재를 보유하고도 잦은 오너십 변경에 따른 경영 불안정으로 더 큰 성장의 결실을 맺지 못한 아쉬움도 없지 않았다"며 "이제 중흥그룹의 한 가족이 된 이 시점에 우리는 차원이 다른 재도약에 나서려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우선 대우건설이 가진 역량을 결집하고 조직을 안정화시켜 세계경영을 꿈꾸던 대우의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더 나아가 대우건설이 미래를 선도하는 리딩 기업이 되고 국가경제의 든든한 기둥으로 자리 잡도록 체계적인 계획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그러면서 지난달 28일 단행한 조직 개편에 따른 의미와 향후 경영방침을 대우건설 구성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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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통한 독립·책임경영 ▲안전품질본부의 기능 강화 및 전사 역량 결집 ▲전략기획본부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 및 새로운 비전 제시 ▲ESG 경영제도 구축 ▲주택건축사업본부의 내실 경영 및 지속성장 가능 기반 구축 ▲토목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의 신시장 적극 개척 등 각 주요 본부별 비전과 미션을 언급했다.


정 회장은 특히 최근 건설업계 최대 화두인 안전 관련 사항을 조직 개편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임직원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최고 인재 확보 및 육성'이라는 비전을 통해 초일류 건설기업으로서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새로운 대우건설, 역동적인 대우건설은 임직원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으로 만들어진다"며 "자율과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준다면 대주주와 경영진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작업이 종결됐다. 지난해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8개월여 만이다. 중흥그룹은 KDB인베스트먼트로부터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하며 새로운 대주주로 등극했다. 양사는 기업결합 후 시공능력평가순위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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