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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점정…메타인베스트 '사각편대' 완성
최양해 기자
2022.03.03 08:00:23
이근창 신한캐피탈 부장 이달 합류로 4대 부문 채워···"대체투자 경험 살려 세컨더리 시장 도전장"
이 기사는 2022년 03월 02일 16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근창 메타인베스트먼트 상무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LP(유한책임조합원) 지분 세컨더리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메타인베스트먼트가 설립 3년 만에 완전체로 거듭난다. 꿈에 그리던 4인 파트너 체제를 완성하면서다. LP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인재를 마지막 퍼즐로 끼워 넣은 만큼 투자 활동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2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메타인베스트먼트는 이달 14일 이근창 신한캐피탈 투자금융4부장(사진)을 파트너이자 상무로 영입한다. 이근창 상무는 신한캐피탈에서 10년 넘게 간접·대체투자 업무를 봐온 베테랑이다. 메타인베스트먼트에선 주로 프로젝트펀드를 결성해 LP 세컨더리 딜을 소싱할 예정이다. LP 세컨더리는 펀드 내 투자자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의 투자다.


1980년생인 이 상무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2006년 신한캐피탈에 입사했다. 이후 줄곧 신한캐피탈에 몸담으며 투자 경력을 쌓았다. 특히 15년 근무기간 중 10년 이상을 투자금융본부에 재직하며 방대한 LP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신한캐피탈 카자흐스탄 지점에서도 근무하며 해외 투자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했다.


이 상무가 이직을 결심한 배경엔 김준민 메타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있었다. 김 대표와 이 상무는 약 4년 전 호흡을 맞춰본 사이다. 김 대표가 엔베스터 투자본부장으로 일할 당시 신한캐피탈과 결성한 '신한-엔베스터 유동화전문펀드'를 공동운용한 경험이 있다. 이 상무의 운용역량을 눈여겨 본 김 대표가 메타인베스트먼트로 합류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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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뜻이 딱 맞아 떨어진 건 최근 들어서다. 이 상무가 GP(무한책임조합원)로 일해보겠단 결의를 다지면서 한솥밥을 먹는 것이 현실이 됐다.


이 상무는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와 Co-GP를 이뤄 한국신용데이터에 투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바가 많았다"며 "더 늦기 전에 시장에서 GP로서 일해보고자 결심했고, 이때 먼저 손을 내밀어준 메타인베스트먼트에서 새 출발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벤처캐피탈이나 사모펀드(PEF)로 이직을 하게 된다면 두 가지 조건을 염두에 뒀었다"며 "하나는 훌륭한 멤버들과 함께할 것, 또 하나는 하우스가 시작하는 단계에서 유의미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메타인베스트먼트는 신생 벤처캐피탈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운용자산(AUM)을 불려가고 있고, 우수한 심사역들이 포진한 곳인 점을 고려해 이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타인베스트먼트는 이 상무의 합류로 하우스 LP 네트워크 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앞서 합류한 3명의 파트너들과의 시너지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준민·최배호·정윤홍·이근창' 사각편대를 앞세워 왕성한 딜소싱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골자는 세컨더리 투자 전문화다. 파트너별 주요 역량을 살려 세컨더리 딜을 세분화하겠단 구상이다. 우선 최배호 상무는 벤처펀드 출자사업과 블라인드펀드 운용에 주력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서 다년간 쌓은 경험을 가감 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은 '하이브리드 ESG 세컨더리펀드 제1호(약정총액 520억원)' 운용에도 집중한다.


정윤홍 전무는 PEF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한 LP 세컨더리 딜에 초점을 맞춘다. 농협중앙회 재직 당시 경험한 PEF 펀드 출자·투자 경력을 살릴 전망이다. 이근창 상무는 프로젝트펀드 위주로 LP 세컨더리 딜소싱에 나선다. 이른 시일 내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는 등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준민 대표는 "이근창 상무가 새로 합류하면서 하우스의 LP 네트워크가 한층 더 촘촘해지고, LP 세컨더리 딜을 보다 세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모태펀드 등 정책기관의 세컨더리 부문 출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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