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2446대, 수출 2만405대로 전세계에서 총 2만285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2만8246대) 대비 19.1%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각각 1041대, 622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쉐보레 콜로라도는 지난달 국내에서 총 432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159대) 대비 171.7% 증가했다.

수출 시장은 뷰익앙코르 GX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형제 차종인 뷰익앙코르 GX와 함께 총12만6832대가 수출돼 국내 완성차 수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GM은 연초부터 타호와 트래버스의 부분변경 모델, 2022년형 볼트EV의 부분변경 모델, 볼트EUV 등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신차들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이를 실적 상승 모멘텀으로 연결해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2022 새봄, 쉐보레와 함께' 캠페인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구매고객에게 무이자 할부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지원이 결합된 할부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견적 상담 및 전시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응모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