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넥슨의 '블루아카이브'가 2월 넷째주(21~27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 14단계나 상승하며 선전을 펼쳤다.

4일 모바일인덱스에서 집계한 국내 앱마켓 3곳(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원스토어)의 주간 종합매출순위에 따르면 넥슨의 블루아키이브와 중국산 게임 '2X'의 순위가 급상승했다.

블루아카이브는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서브컬처 RPG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돼 구글플레이 기준 무료순위 1위, 매출순위 5위까지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순위 상승은 23일 진행된 이벤트 스토리 '여름 하늘의 위시리시트' 업데이트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유엘유게임즈의 MMORPG '2X'도 10단계나 순위가 오르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0일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인 2X는 북유럽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과 빠른 성장과 호쾌한 액션으로 한국 MMORPG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미호요의 멀티플랫폼 MMORPG '원신'도 2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반면 넥슨의 '피파온라인4M'은 원신에 밀리며 7위를 차지했다.

매출순위 최상위권은 전주와 같았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위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 3위는 '리니지M'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