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삼성증권
중흥, 대우건설 인수 재무부담 줄었다
권녕찬 기자
2022.03.10 08:29:34
'브레인시티' 현금유입 원활…택지분양 95% 완료
이 기사는 2022년 03월 07일 17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대우건설 인수로 중흥그룹의 재무부담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 달리 재무부담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와 주목된다. 중흥그룹의 재무부담이 줄어든 것은 그룹의 최대 개발사업인 '브레인시티'가 순항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간 부담으로 작용했던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현금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중흥그룹의 재무건전성이 덩달아 개선된 것이다.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향후 예상수익이 최소 3조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대우건설 인수(2조670억원, 지분 50.75%)에 따른 중흥그룹의 재무부담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중흥그룹의 현금유동성 감소와 재무안정성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평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대금을 자사가 보유한 8670억원의 현금성 자산과 1조2000억원의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1조2000억원의 인수금융 중 중흥토건이 1조200억원, 중흥건설이 1800억원을 부담하는 구조다.


중흥그룹은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에 지난 2020년 기준 1조원 이상을 직간접적으로 제공했다. 이는 대우건설 인수과정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2020년 기준 중흥 계열사 10곳이 개발사업 주체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브레인시티PFV)에 빌려준 대여금만 1조1445억원이었다. 또 중흥그룹이 브레인시티PFV가 금융기관에서 조달한 차입금에 대해 제공한 연대보증 규모가 최대 5200억원이었다.

관련기사 more
대우건설, 재무구조 지속 개선 성공 중흥그룹, 대우건설 임금 12% 특별 인상 대우건설, 대전도안 도시개발 4150억 PF유동화 중흥건설, 재계 20위로 껑충…라이벌 호반 따돌려

하지만 브레인시티의 택지 매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됐다. 중흥그룹이 브레인시티PFV에 제공한 PF우발채무 규모는 2018년 4000억원이었으나 지난해 9월 0원으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 


브레인시티PFV의 현금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중흥그룹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차입금을 상환했고 이후 우발채무 부담이 사라진 것이다. 브레인시티PFV가 중흥 계열사로부터 빌린 1조1445억원의 차입금은 최근 698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브레인시티 사업은 경기 평택시 도일동 총 483만㎡(146만평)에 산업단지(146만㎡·44만평)와 주거시설(336만㎡·102만평)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이중 브레인시티PFV는 2단계 사업으로 335만8292㎡(101만5883.3평, 2단계 사업) 규모의 개발용지를 민간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까지 4차 택지 분양을 완료했다. 전체 택지의 약 95% 공급을 마친 상태다. 현재 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3월 초 기준 공정률은 40%다. 부지 공사 완공 시점은 2023년 말이다. 부지 조성을 완료하면 대규모 공동주택과 병원, 대학교, 공원 등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브레인시티PFV 지분은 중흥토건 등 중흥 계열사가 68%, 평택도시공사가 32%를 갖고 있다. 브레인시티 총 분양수익만 최소 3조~4조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향후에도 브레인시티PFV로 현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대우건설 인수로 인한 중흥그룹의 재무부담이 상당 부분 상쇄될 것이란 관측이다. 신용평가업계 관계자는 "최근 평택 분양시장을 감안할 때 브레인시티 사업과 관련한 용지매각과 분양사업으로 중흥그룹의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사진=브레인시티PFV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알람
2022 팍스넷뉴스 제약바이오 포럼
Infographic News
ESG채권 발행 추세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