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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여성 사외이사 대폭 늘렸다
백승룡 기자
2022.03.08 11:44:55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기업 169곳 중 여성 등기임원 있는 기업 90→125곳

[팍스넷뉴스 백승룡 기자]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대기업의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이 독식하지 못하도록 한 개정 자본시장법이 오는 8월 적용을 앞두면서다. 다만 대부분 사내이사가 아닌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여성 신규 선임이 늘어났다.


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상장사 169개 기업 중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난 7일까지 주주총회 소집결의서를 제출한 120개 기업의 사내·사외이사 신규 선임 내용을 분석한 결과, 120개 기업에서 73명의 사내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는데 이 중 2명이 여성이었고, 신규 사외이사 선임 104명 가운데 45명이 여성이었다.


신규 여성 사내이사 2명은 모두 네이버 소속이다. 한성숙 대표를 대신해 선임되는 최수연 대표, 채선주 최고소통책임자(CCO) 부사장이다. 


리더스인덱스는 이번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오른 신규 사내·사외이사 선임이 모두 통과될 경우,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169개 기업 중 여성 등기임원이 한 명 이상 있는 곳은 지난해 3분기 90개에서 125개로 35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체 등기임원 중 여성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8.2%(총 102명, 사내이사 9명, 사외이사 93명)에서 11.2%(총 145명, 사내이사 10명, 사외이사 135명)로 3%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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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여성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포스코인터내셔널 △KTB투자증권 등 6곳 중 신한지주를 제외한 5곳은 여성 사외이사들로 신규 선임됐다. 삼성전자는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를 대신해 한화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석좌교수를 사외이사로 내정했고, SK이노베이션은 임기가 만료되는 하윤경 홍익대 화학공학과 교수 자리에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신규 선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김경자 가톨릭대학교 소비자주거학전공 교수가 임기만료로 물러나고, 제일기획 부사장이자 '최인아책방'의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포스코인터내셜널은 지난해 3월에 신규 선임된 첫 여성 사외이사인 심인숙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이 임기 만료돼 이행희 한국코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KTB투자증권은 외국인인 팅첸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로 물러난 자리에 SK스퀘어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기은선 강원대 교수를 선임했다.


한편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공시한 해당 120개 기업들의 작년 사외이사들의 평균 급여는 7368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에게 1억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기업은 8곳이었다. 사외이사 급여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1억4800만원이었고, 삼성물산 1억3600만원, SK텔레콤 1억2223만원, SK이노베이션 1억2200만원, SK 1억1500만원, 네이버 1억600만원, 현대모비스 1억500만원, 현대자동차 1억2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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