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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GM,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건립
유범종 기자
2022.03.08 14:01:07
4억달러 투자…북미 진출 본격화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포스코케미칼과 제너럴모터스(GM)가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공장을 건립한다. 또한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북미지역 배터리 핵심소재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GM과 함께 2023년부터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Becancour, Quebec)에 대규모 합작공장을 세우고, GM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4억달러(약 4942억원)다.


포스코케미칼은 생산된 하이니켈 양극재를 GM 전기자동차인 험머 EV와 리릭, 실버라도EV를 포함해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의 배송용 전기밴인 EV600 등 향후 출시될 다수의 전기자동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자료제공=포스코케미칼)

이번 투자는 양사가 작년 12월에 공동으로 발표한 북미 양극재 합작사 설립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합작사는 향후 GM의 전기자동차 사업 확대에 따라 투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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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원료와 투자비용, 인프라,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캐나다 남부 산업도시인 퀘벡 베캉쿠아를 양극재 북미사업의 최적지로 선정했다. 베캉쿠아는 광산과 인접한 원료 공급망과 물류 시설, 낮은 투자비, 산업 인프라와 기술, 풍부한 수력 재생에너지 등을 장점으로 갖추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북미 합작공장 건립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고 시장 리더십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와 북미, 중국, 유럽 등에 양극재 생산거점 구축을 추진해 올해 10만5000톤 수준의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을 2030년 42만톤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북미 전기자동차 배터리시장은 작년 46GWh에서 2023년 143GWh, 2025년 286GWh로 연평균 58% 성장할 전망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캐나다 합작공장 건립으로 북미에 배터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면서 "G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긴밀히 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생산공장을 건립해 전기자동차 시대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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