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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의 2022년은?
심두보, 노우진, 김나연 기자
2022.03.11 08:27:50
2022년 2만 5000대 생산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1일 08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심두보, 노우진, 김나연 기자] 현재의 가치와 미래의 가치가 합해져 기업의 시가총액이 만들어집니다. 현재 가치의 비중이 큰 기업이 있는 반면 미래의 가치가 압도적인 기업도 있죠. 그리고 이 둘이 잘 혼합된 곳도 있습니다.

애플은 현재에도 최고의 기업입니다.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와 메타버스 등 다가올 미래에도 대비하며 높은 미래 가치도 인정받고 있죠.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 모두가 높다고 볼 수 있죠. 코카콜라나 맥도날드 등은 현재의 가치가 뛰어난 기업입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상품을 팔며 엄청난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죠.


다양한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은 미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 큰 매출과 이익을 내진 못하지만, 미래의 언젠가 잭팟을 터트릴 잠재력을 지니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당장 어떤 퍼포먼스를 냈냐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청사진이 더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자율주행 전기차 스타트업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리비안이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했는데요, 오늘은 여기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출처=리비안 홈페이지 캡처

리비안, 4분기 실적 발표


무슨 일이지?

3월 10일(현지시간) 리비안이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리비안은 4분기에 5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909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어요. 2021년 전체 매출은 5500만 달러에요. 2021년 영업비용은 37억 5500만 달러로, 2020년 10억 21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어요. 리비안은 지난해 20억 71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총손실을 기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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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낮은 매출과 높은 영업비용은 시작하는 하드웨어 제조 기업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에요. 대규모 투자가 일어나는 반면 생산이 본격화되지는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향후 계획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어요.


먼저 회사의 체력인 유동성부터 봐야 해요. 리비안은 약 184억 2300만 달러의 유동성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요. 여기에는 현금, 현금성 자산, 그리고 대출 보증금 등이 포함되어 있죠. 리비안이 아직 대규모 손실을 감당할만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리비안은 올해 2만 5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어요. 리비안은 노말 공장 가동 이후 현재까지 총 2425대의 차량을 만들었고요. 리비안이 기존 일리노이 주 노말 공장과 지어질 조지아 공장에서 기대하는 차량 생산 능력은 최대 60만 대에요. 3월 8일 기준 선주문(preorders)은 8만 3000대에요. 여기에 아마존이 미리 주문한 10만 대의 배달용 밴이 따로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대규모 손실과 기대에 못 미치는 2022년 생산 계획 때문일까요? 리비안의 주가는 4분기 실적 발표 직후 10% 이상 급락했어요. 이미 리비안의 주가는 10일(현지시간) 6.35% 하락한 41.16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는데요, 여기에서 또 한 번 주가가 하락한 거예요. 이로써 리비안의 주가는 30달러대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출처=펠로톤 블로그 캡처

위기의 펠로톤, 새로운 구독 서비스 테스트


무슨 일이지?

펠로톤이 새로운 방식의 구독 서비스를 테스트해요.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이 기업은 운동기기의 가격을 구독료와 합산해 지불할 수 있도록 했어요. 구독자가 실내 자전거 등 하드웨어의 비용을 미리 지불하지 않도록 해 더 많은 사람들이 펠로톤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하려는 전략이에요.


이 방식은 플로리다, 미네소타, 휴스턴, 덴버 등 미국 일부 지역의 9개 지점에서 먼저 시행될 예정이에요. 펠로톤이 새로운 가격 정책을 시도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구독 전략은 잉크젯 프린터에 사용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블룸버그는 11일(현지시간) 보도했어요. 잉크 카트리지 리필의 수익이 프린터 자체 판매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프린터는 사실상 매우 낮은 가격에 보급되고 있죠.


그래서?

최근 펠로톤의 공동 설립자이자 전 CEO인 존 폴리는 5000만 달러 규모의 회사 주식을 MSD파트너스에 매각했어요. 존 폴리는 2021년 CEO에서 물러난 바 있죠. 새로운 CEO는 배리 매카시로, 그는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에서 CFO를 역임했어요.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는 구독 비즈니스 모델의 선두주자이기도 해요.


배리 매카시 CEO를 중심으로 짜여진 새 경영진은 새로운 구독 상품을 테스트하며 위기 국면에 진입한 펠로톤의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어요.


한편 펠로톤은 M&A 타깃으로 거론되고 있어요. 특히 애플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죠.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7일 "애플이 인수하게 되면 엄청난 이득을 볼 것"이라고 밝혔어요. 반면 CNBC는 2월 8일 "역사적으로 볼 때 애플의 펠로톤 인수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어요. 애플은 그동안 대규모 M&A를 시행한 이력이 없고, 인수대상의 기술과 인력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주가는 어때?

펠로톤의 주가는 무너지고 있어요. 2020년 12월 24일 이 기업의 주가는 162.72달러(종가 기준)를 찍은 후 내리막을 걷고 있죠. 10일 펠로톤 주가는 3.54% 하락한 22.61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고점의 13.9% 수준으로 내려앉은 거예요.


애널리스트들은 그럼에도 목표 주가를 소폭 올렸는데요. 지난 2월 9일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크레디트스위스는 목표 주가를 각각 40달러와 30달러에서 42달러와 36달러로 올렸어요.


출처=이베이 홈페이지

이베이, 미래 성장 전망 발표


무슨 일이지?

10일(현지시간) 이베이가 성장 전망과 미래 전략을 내놨습니다. 이베이는 회계연도 2023년과 2024년에 매출이 각각 5~6%와 7~8%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회계연도 2023년 이베이의 매출이 5.5%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예측을 벗어나지 않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날 이베이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베이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들이 이베이에서 물건을 판매해 낸 수익을 플랫폼 내에서 다른 물건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어요.


또 이베이는 이베이 금고 서비스도 발표했는데요. 이베이 금고는 고가 수집품을 보관할 수 있는 2880 제곱미터 규모의 실물 금고입니다. 이베이는 "향후 수 년 안에 이베이 금고는 3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관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정부 소유가 아닌 자산을 보관하는 금고로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주가는 어때?

10일(현지시간) 이베이의 주가는 53달러에서 시작해 55달러로 약 3% 올랐다가 다시 미끄러져 전일 대비 1.32% 하락한 52.3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이베이의 회계연도 2022년 전망이 좋지 않게 나왔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이베이는 2022년에 0~3%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베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은 어떨까요? 나스닥에 따르면 이베이에 대한 투자은행 업계의 컨센서스는 '매수'입니다. 평균 목표 주가는 68.57달러로 10일 종가 대비 30.96% 상승여력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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