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전일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불과 0.73%포인트 차이인 24만7077표 차로 신승했다. 대선결과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를 향한 채찍질이며 윤 당선인에게는 겸손한 통합대통령이 될 것을 명령하고 있다. 민심은 그에게 '오만하지 말 것·무능하지 말 것·갈라치기 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젠더 갈라치기를 한 적이 없다"며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기관의 IPO 수요예측 참여 요건 강화…'편법' 방지[주요언론]

금융투자협회는 기업공개(IPO) 때 기관의 불성실한 수요예측을 방지하기 위해 수요예측 참여 요건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투자일임업자가 고유재산으로 IPO 수요예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투자일임업에 등록한 후 2년이 지나고 투자일임재산이 5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등록한 지 2년이 넘지 않은 경우에는 투자일임재산이 300억원 이상이어야 수요예측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은 사모집합투자업자에게도 적용된다. 고유재산으로 IPO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투자일임업자와 사모집합투자업자는 수요예측 참여 요건을 충족한다는 확약서 및 증빙서류를 IPO 대표 주관사에 제출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오는 5월 1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기업의 IPO부터 적용된다.

1월 경상수지 18.1억달러… 21개월 연속 흑자행진[연합뉴스]

1월 경상수지가 18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2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18억1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49억7000만달러 축소됐지만 21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561억3000만달러로 1년만에 흑자폭이 92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2021년 1월 9억3000만달러 적자에서 2022년 1월 4억5000만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4억9000만달러 축소됐다. 서비스수지를 구성하는 운송수지는 지난 1월 23억2000만달러 흑자로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13억8000만달러 확대됐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본원소득수지는 18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6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가상자산 투자 늘리는 헤지펀드들[헤럴드경제]

유명 헤지펀드들이 가상자산을 지속적으로 사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1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브레번하워드 자산운용, 튜더인베스트먼트 등 유명 헤지펀드들이 가상자산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레번하워드는 지난 1월 외부 투자를 받는 가상자산 헤지펀드를 출시했다. 튜더인베스트먼트는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가상자산을 사들이고 있다. 그는 2020년 가상자산 투자 개시를 선언하면서 "세계는 안전자산을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헤지펀드인 허드슨베이캐피털매니지먼트 등도 가상자산 거래로 수익을 냈다. WSJ은 베테랑 헤지펀드 관계자들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건 월스트리트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윤석열 입건 공수처 사건 수사 중단 될듯[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윤 당선인을 향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사건들의 향방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까지 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지시 의혹',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 등을 수사중이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현행법에 따라 윤 당선인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잠정 중단 상태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헌법 제84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 외에는 재직 중에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