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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銀, IB조직 신설한다
박관훈 기자
2022.03.14 08:13:04
성장 한계 극복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올해 자산 13조원 목표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1일 15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이 올해 IB조직을 신설한다. 부동산 금융시장 과열에 따른 성장한계 극복을 위해 영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달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22년 경영목표·전략'을 승인했다.


OK저축은행은 먼저 IB(투자금융)조직을 신설하고 총 자산을 13조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부동산 금융시장 과열에 따른 성장한계 극복을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자산 확대를 경영목표와 주요 전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OK저축은행의 자산 총계는 12조2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3조2318억원) 증가했다. 연초 목표였던 9조6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자산 성장과 맞물려 순이익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해 결산 기준 당기순이익은 2431억원으로 전년 1832억원 대비 33% 증가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도 기업 금융을 하고 있었고, 그 안에 IB 담당 인력도 있었지만 업무 고도화를 위해 별도의 조직을 신설해 전문성을 부여하는 차원"이라고 IB조직 신설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조직 신설은 올해 안에 진행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관련 부서 인사 발령 등 공식적인 조직 개편이 이뤄지기 전의 단계이다 보니 구체적인 조직 규모나 세부적인 업무 추진 계획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이 IB조직을 신설키로 하면서 지난해 투자금융에 방점을 찍은 조직개편을 단행한 OK캐피탈(대표 김인환)과의 연계영업에 대한 전망도 점쳐진다. 지난해 OK캐피탈은 기존에는 1개 본부만 뒀던 IB사업본부를 총 2개로 늘렸다. 본부 확대에 따라 산하 부서도 2부 4팀에서 7부 8팀으로 크게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협업이 가능하긴 하나, 양사가 모두 만족할만한 수준의 PF 프로젝트 찾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PF 참여 금액, 내부적으로 PF 프로젝트 사업비, 자기자본 비용 등 양사가 참여할 수 있는 PF 프포로젝트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OK저축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서 영업점 생산성을 제고 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금융 영업 우수인력 중심의 영업력에 집중하고, 영업점 통폐합을 통한 경비절감이 목표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OK저축은행의 영업점은 지점 23개, 출장소 1개 등 총 24개다.


기업금융 확대 전략은 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이 요구한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율 제한폭은 작년 21%에서 올해 10~15% 수준으로 강화됐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OK저축은행의 기업자금 대출액은 3조987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조2075억원 보다 7000억원 이상 늘었다. 그러나 전체 대출금(92조2397억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43.15%로 전년 44.49% 대비 하락했다.


여기에 리스크 관리 강화 역시 올해 주요 경영목표로 정했다. 영업환경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한 리스크 관리강화로 건전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OK저축은행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3분기말 기준 7.30%로 전년 동기 6.91% 대비 상승했다. 연체대출비율 역시 3.66%에서 4.11%로 올랐다.



OK저축은행이 올해 경영목표와 주요 전략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2547억원으로, 그 중 인건비가 828억원이며 경비로는 1719억원을 지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에 편성했던 예산 계획보다 각각 12%와 20%씩 늘어난 규모다.


이와 관련해 OK저축은행은 "인건비는 전년 실적대비 약 2% 증가했고, 경비는 광고선전비 및 자산 증가에 따라 전년 실적 대비 약 37%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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