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현대캐피탈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고객 패널을 운영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고객패널은 고객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매월 간담회 참석과 과제 제출, 서비스 활용 의견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자사 금융상품을 이용 중이거나 향후 이용 계획이 있는 고객을 고객패널로 모집할 계획이며, 다른 금융사의 금융상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어 비교 분석이 가능한 고객들을 우대할 방침이다.
고객패널 활동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로, 참가자들에게는 매월 또는 격월간으로 과제가 주어지며 과제를 수행할 때마다 3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 '고객패널 소비자보호위원회'에 참여할 경우 별도의 추가 활동비도 제공한다.
특히 고객패널 활동을 평가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된 패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고객패널 모집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캐피탈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을 통해 '고객패널 지원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이달 1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고객의 생각을 현대캐피탈의 상품과 서비스에 담아내기 위해 업계 최초로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상품성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금융소비자 보호에 있어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이를 실제 현장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