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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의혹' 셀트리온, 거래정지 모면
김새미 기자
2022.03.11 18:18:00
셀트리온그룹 "불확실성 해소…금융당국 결정 존중"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금융 당국의 셀트리온 3개사에 대한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내렸다. 우려했던 검찰 고발·통보 처분을 피하면서 주식거래정지 위험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셀트리온그룹의 회계처리 의혹 관련 불활실성이 해소됐다.


금융위원회 산화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11일 제7차 임시회의를 열어 셀트리온 등 3개사와 6개 회계법인에 대한 감리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 증선위는 지난해 11월부터 14차례의 감리위원회 회의를 포함해 총 19차례 임시회의를 개최해 이번 안건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증선위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등 3개사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삼일, 삼정, 한영, 안진, 삼영, 리안 등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회사와 감사인에 대한 과징금에 대해서는 금융위 의결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감리 결과 조치에 따라 셀트리온 3개사는 상장적격성실질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 거래소 상장적격성실질심사는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인해 회사 또는 임직원이 검찰 고발·통보되는 경우에 대상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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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증선위는 4가지 개선과제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증선위는 셀트리온그룹에 회계정책 및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금융감독원에는 긴 감리기간과 피조치자 방어권 보장문제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회계업계에는 외부감사 대상 기업이 속한 산업에 전문성 있는 인력을 위주로 감사팀을 구성해 감사를 수행할 것을 요구했다.


향후 증선위는 신산업의 회계처리 불확실성 해소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금융위, 금감원, 회계기준원, 회계법인, 학계 등 회계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계기준적용지원반(가칭)'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회계기준적용지원단의 첫 번째 과제는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제약·바이오 분야가 될 것이며, 차차 다른 산업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은 감사 절차가 종료되면서 셀트리온그룹 관련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오해가 불식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회계 처리에 대한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제 본래의 자리에서 사업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증선위가 셀트리온그룹의 회계처리 일부가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은 바이오의약품의 특수성이나 관련 글로벌 규정 등에 대한 회계 적용 해석상의 차이에서 발생한 만큼 아쉬운 점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어 "장기간 진행된 감리가 종료되어 금융당국이 일부 의견을 달리하며 발생한 오해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그룹과 관련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불식시켰다"고 자평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된 부분은 과거에 발생한 회계처리에 대한 사안"이라며 "관련 부분이 계열사들의 현재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거나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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