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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022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최재민 기자
2022.03.14 11:19:26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고용 활성화 차원"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CJ그룹이 2022년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채용으로, 계열사 맞춤형 채용 절차가 실시될 예정이다. 


14일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원자들은 회사 및 직무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CJ그룹의 이번 채용은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다.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으나 그룹의 미래인재를 확보하고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20년 대비 채용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며 나이는 무관하다. 지원자들은 서류와 인적성 테스트,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할 예정이다. 코로나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전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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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발 기준 중 하나는 직무 적합도 및 전문 역량이다. CJ제일제당은 1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3~4주간 인턴십을 진행하고, CJ대한통운은 물류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물류 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MZ세대를 위한 전형도 실시된다. CJ올리브영은 메타버스 기반의 직무 멘토링을 운영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1차 면접까지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역시 입사 4~7년차 MZ세대 실무진이 1차 면접에 참여하는 '컬처핏 인터뷰'를 시행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그룹 미래성장의 주역이 될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계열사별 맞춤형 채용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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