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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삼성SDI 최윤호號, 美진출 가속
김진배 기자
2022.03.17 13:42:25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스텔란티스 합작부지 조만간 공개, 자체공장 설립 검토
전영현 삼성SDI 사장.(사진=삼성SDI 제공)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최 사장은 미국 내 스텔란티스 합작회사 설립과 함께 자체 배터리 생산 공장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삼성SDI는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승인했다. 국민연금이 최 사장을 선임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지만, 과반 이상의 주주 동의를 거쳐 선임 안이 가결됐다.


최 사장은 "배터리와 전자재료라는 미래 성장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삼성SDI를 맡게 되어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내외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삼성SDI를 진정한 1등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대 기업으로 불리지만, 유일하게 미국 내 배터리 생산 공장이 없다. 삼성SDI는 지난해 스텔란티스와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조만간 합작공장 부지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많은 OEM들과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텔란티스 외에도 다양한 업체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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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스텔란티스와 건설하기로 한 공장은 2025년 최대 40기가와트시(GWh) 수준이다. 경쟁사와 비교하면 그 규모가 작다. 이에 따라 최 사장은 미국 내 자체 생산 공장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사장은 "미국 내 거점 필요성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추가로 케파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SDI 주주총회에서는 최 사장 선임 안건 이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한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으며, 이사 보수 한도는 165억원으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90억원 중 63억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대비 25억원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사내이사였던 장혁 부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해, 삼성SDI는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4인 총 7명의 이사진을 유지하게 됐다.


전영현 의사회 의장(부회장)은 "올해 전기차용 전지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가속화하겠다"며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차세대 Gen.6 플랫폼, 전고체전지 등 미래 기술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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