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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과징금 한 방에 적자전환
최보람 기자
2022.03.18 17:57:36
원가부담 증대에 일회성비용 합쳐지며 순손실 436억 기록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8일 17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이버랩스, 삼성웰스토리 등이 입주해 있는 분당M타워 전경. 사진=네이버 지도.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지난해 4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냈다. 비용구조가 악화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9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 받은 영향이 컸다.


18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웰스토리의 순손실은 436억원으로 전년(순이익 674억원)대비 적자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공정위가 삼성그룹이 삼성웰스토리에 사내급식을 몰아줬다는 혐의로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공정위가 삼성그룹에 책정한 과징금은 2349억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삼성웰스토리 몫은 960억원이었다. 이 과징금이 영업외비용에 산입되면서 삼성웰스토리가 순손실을 기록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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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사업의 수익성이 약화된 것도 실적부진에 한몫했다. 삼성웰스토리가 지난해 거둔 매출은 2조643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삼성웰스토리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 감소한 766억원에 그쳤다. 원재료 단가 인상으로 인해 매출원가 증가율(5.8%)이 매출을 앞지른 데다 인건비성 지출 확대로 판매비와 관리비가 2020년보다 8.9% 증가해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지난해 부과 받은 과징금을 납부하면서 영업외손실이 잡히게 됐다"면서 "현재 공정위과 관련된 소송이 진행 중이며 송사결과에 따라 과징금 가운데 일부가 환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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