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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상장주관사 선정작업 착수
김호연 기자
2022.03.21 11:35:31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RFP 발송…2023년 상장 목표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 전경. 사진=SK에코플랜트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증권사의 제안서를 받아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주관사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21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진행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선정된 주관사단과 협의 하에 추후 확정된다.


조성옥 SK에코플랜트 Corp. Strategy 센터장은 "2023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착수하며 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며 "수소연료전지·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2023년에는 기업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에코플랜트는 IPO를 통해 아시아 1위 환경기업으로 도약할 중요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신사업 투자재원을 조속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0년부터 '친환경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국내 초대형 환경플랫폼 기업인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인수하며 신시장 선점에 나섰고 이후 볼트온 전략에 따라 총 6곳의 환경기업을 추가로 인수했다. 현재 SK에코플랜트는 국내 수처리 1위, 사업장폐기물 소각 1위, 의료폐기물 소각 2위, 폐기물 매립 3위 등 환경사업 시장에서 상위권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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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신용등급, 부채비율 등 재무안정성 개선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의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회사 영업현금흐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SK에코엔지니어링의 상환전환우선주(지분 50.01%)를 매각해 4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사모펀드(PEF) 대상 약 6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고, 추가로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등 총 1조원 가량의 자본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조성옥 센터장은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SK그룹의 ESG 경영 대표기업으로 본격 상장절차에 돌입하게 됐다"며 "대내외 금융시장을 고려해 효율적인 IPO 전략을 세우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적인 IPO를 통해 국내 및 아시아 1위를 넘어 글로벌 환경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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