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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SSHQ 리츠 자라홈빌딩 매각···3년만에 해산
장동윤 기자
2022.03.21 11:37:29
매각가 467억···잔여재산 분배 돌입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1일 11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장동윤 기자] 디디아이에스에스에이치큐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DDISSHQ 리츠)가 보유 자산을 매각하며 해산 절차에 돌입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DISHQ 리츠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리츠 해산을 결의, 도병운 대표이사를 청산인으로 선임했다. 편입 자산인 자라홈빌딩을 처분하며 리츠를 청산할 수 있게 됐다.


DDISHQ 리츠는 지난달 18일 자라홈빌딩 매각을 결정, 이달 10일 매매를 종결했다. 해당 자산은 SK디앤디가 467억원에 매입했다.


소유권 등기이전에 따라 근저당권도 말소됐다. DDISHQ 리츠가 부동산을 매입할 당시 우리은행과 하나저축은행이 채무 260억원에 대해 312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리츠는 청산절차를 거쳐 주주들에게 잔여재산을 분배할 예정이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27.59%) ▲지엘산업개발(33.79%) ▲신한캐피탈(19.31%) ▲키움증권(19.31%) 등이 해당 리츠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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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홈빌딩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11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대지면적 616.9㎡(136.94평) 연면적 2565.16㎡(775.96평), 지하 2층~6층 규모로 지어졌다. 임대인 구성을 보면 SK디앤디가 지하 2층~4층을,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5층~6층을 각각 임차 중이다. 연간 임대 수익은 11억원 수준이다.


DDISHQ 리츠는 지난 2019년 해당 건물을 365억원에 매입했다. 3년여만에 부동산을 매각하며 102억원 차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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