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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호실적' 세아제강…통 큰 배당 화답
유범종 기자
2022.03.22 14:04:30
작년 결산배당 주당 3500원…전년比 40% 확대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2일 14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제공=세아그룹)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세아제강이 역대급 호(好)실적을 바탕으로 통 큰 배당에 나섰다. 확대된 이익의 상당부분을 현금배당으로 돌리며 주주이익 환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세아제강은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작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3500원을 확정했다. 주당 배당금 3500원은 전년 2000원 대비 1000원 확대된 금액이며 2018년 인적분할 이후 최대 규모다. 총 배당 규모도 98억원으로 전년대비 28억원 대폭 늘어났다.


세아제강은 지난 2018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하고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세아제강지주와 제조사업부문의 세아제강으로 인적분할했다. 현재 세아제강은 세아제강지주가 49.63%의 지분율을 가지고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세아제강은 인적분할 이후 매년 배당금을 늘려왔다. 2019년부터 결산 배당금은 주당 2000원(2019년 결산), 2500원(2020년), 3500원(2021년)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 배당의 경우 작년 호실적을 기반으로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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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공시)

세아제강은 작년 별도기준 매출액 1조4974억원, 영업이익 131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0.2%, 영업이익은 146.3% 대폭 증가했다. 이는 인적분할 이후 최대 실적이다. 국제 유가 강세를 타고 북미지역에서 오일·가스와 건설·인프라 산업이 활발해지면서 강관과 배관재 등의 주력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부분이 주효했다.


실적이 개선되면서 세아제강의 이익잉여금도 작년 말 기준 1460억원으로 전년대비 534억이나 확대됐다. 세아제강은 이익잉여금 확대의 일정부분을 배당으로 돌리며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세아제강지주도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작년 결산배당을 주당 175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주당 250원 늘어난 금액이다. 총 배당 규모도 71억원으로 전년대비 10억원 가량 확대됐다.


세아제강의 경우 지주회사 전환 당시 인적분할을 택했기 때문에 당시 세아제강 주식을 가진 주주들은 세아제강 보유지분만큼 세아제강지주의 배당금도 복수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세아제강의 경우 주당 배당금으로 최대 금액이 책정됐다"면서 "작년 좋은 실적을 거뒀고 이에 대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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