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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 롯데쇼핑 대표 "全부문 실적 개선할 것"
최보람 기자
2022.03.23 11:21:48
"'게임 체인저' 되겠다"…23일 주총서 수익향상 다짐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3일 11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롯데쇼핑이 주주들에게 올해 백화점과 마트, 슈퍼·이커머스 등 영위 중인 전사업부문의 수익성 회복을 다짐했다. 기업공개(IPO)이후 지속되고 있는 주가부진, 배당감액 동결 등에 따른 주주 불만을 실적으로 만회하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23일 서울 빅마켓 영등포점에서 열린 롯데쇼핑 정기주주총회에서 강성현 마트부문 대표(사진)는 "운영효율 개선, 과감한 혁신을 통해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전 사업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이를 위해 작년 말 단행된 정기임원인사부터 혁신작업을 가동했다. 유통계열을 이끄는 유통HQ 수장(부회장)에 김상현 전 홈플러스 대표를, 신세계인터내셔날을 거친 정준호 롯데GFR 대표는 백화점 수장에 앉히며 전문성을 강화한 것. 


회사는 이와 함께 강희태 전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에서 김상현·정준호·강성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이들이 온전히 부문을 이끌 수 있도록 역할도 조정했다.


강 대표는 이어 사업부문별 실적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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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백화점사업부는 지난해 동탄점, 의왕타임빌라스아울렛 등 신규출점 및 첫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트부문은 식품 카테고리 강화 및 비식품 상품군의 전문화를 위한 리뉴얼에 집중하는 한편 퀵커머스를 골자로 한 배송 차별화를 통해 온라인사업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슈퍼부문 역시 신선·즉석조리식품 위주로 상품군을 전문화함과 동시에 온라인 1시간 배송서비스 확대 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성현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거리두기 규제 지속으로 인해 올해 역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당사는 이런 경영환경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유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한편 롯데쇼핑은 이날 주총에서 실적반등을 키워드로 꼽은 데는, 이는 2017년부터 5년 연속 순손실을 낸 탓에 주주가치 제고활동을 벌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 기간 20만원이 넘던 롯데쇼핑 주가는 9만원대로 떨어졌고 결산기준 2018년 5200원 수준이었던 주당 배당은 두 차례 감액돼 2020년부터는 2800원에 그쳤다. 이 때문에 강희태 전 부회장 등 회사 경영진은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주가부진, 배당미흡 등의 이유로 주주들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


강 대표 발언 후 롯데쇼핑은 주총 안건에 올라온 김상현 부회장, 정준호 대표, 정호주 롯데그룹 유통군HQ 재무혁신본부장 등 3인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처리했다. 이밖에 조상철 사외이사 김용대·심수욱 감사위원 선임안 및 주류소매업·일반음식점업 사업목적추가 등 정관일부 변경 안 역시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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