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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배당성향 2024년까지 10% 유지"
이수빈 기자
2022.03.23 14:30:02
주당 3000원 배당 결정…"디지털 트윈 가속화"
LG이노텍 로고 (LG이노텍 제공)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LG이노텍이 주주에게 주당 3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23일 LG이노텍은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배당금을 보통주 기준 주당 3000원, 총 71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은 2020년 주당 700원에서 지난해에는 4배 이상 늘린 주당 3000원이었다.


LG이노텍 실적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LG이노텍은 지난해 14조94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9조5417억원) 대비 56.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조2642억원으로 전년(6810억원) 대비 8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882억원으로 전년(2361억원) 대비 276%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상승세에 따라 LG이노텍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배당성향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 유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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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과 이사 선임 건을 포함해 총 4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안준홍 ㈜LG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하고, 정철동 사내이사와 박상찬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박상찬 사외이사는 현재 한국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장이다. 또한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100년 영속하는 LG이노텍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전환(DX) 고도화'와 '선도기술'로 시장과 고객을 리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를 위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가속화로 연구개발(R&D) 및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와 가상공간에서 원팀으로 협업하는 'DX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컴퓨터에 현실과 동일한 사물을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해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제조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정 사장은 "시장과 고객을 이끌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사업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며 "핵심부품에서 소재 단위까지 선도 기술로 일등 사업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자율주행 부품 등 신규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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