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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OCIO펀드 '원조' 타이틀 되찾는다
범찬희 기자
2022.03.28 08:00:21
TLF7→ OCIO솔루션밸런스 변경, "금리 고려 듀레이션도 확장"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5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범찬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시장 성장과 함께 최근 운용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OCIO 펀드 재정비에 나선다. 국내 최초 OCIO펀드인 '삼성퇴직연금TLF7증권투자신탁' 명칭을 시장 친화적으로 변경하는 것과 더불어 관련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운용은 이달 말 '삼성퇴직연금TLF7증권투자신탁'(이하 TLF7)의 상품명을 '삼성퇴직연금OCIO솔루션밸런스'로 변경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7월에 설정된 TLF(Target Liability Fund)7은 DB(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운용 사업자들을 위한 OCIO펀드다. OCIO펀드는 운용사가 기관투자자 자금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퇴직부채를 관리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TLF7은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60% 이상을, 나머지 40% 가량을 해외 채권, 국내외 주식, 대체자산으로 채우는 전략을 구사한다. 국내 채권의 경우 주로 듀레이션(원금회수기간) 6~8년짜리에 투자한다. 상품명에 붙은 숫자 7은 듀레이션 평균 값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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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이 설정된 지 2년이 훌쩍 지난 TLF7의 명칭을 바꾸기로 한 건 핵심 키워드인 OCIO가 누락되면서 적잖은 손해를 보고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201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OCIO펀드를 선보였음에도 상품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이름으로 인해 원조 타이틀을 경쟁사에 내준 실정이다.


실제로 업계에서 국내 최초로 OCIO펀드를 선보인 곳은 KB자산운용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설정된 KB운용의 'KB타겟리턴 안정형 OCIO'가 국내 1호 OCIO펀드로 시장에 설명되고 있다. 이로부터 한 달 뒤인 지난해 1월, KB운용은 'KB타겟리턴 성장형 OCIO'까지 선보이면서 국내 OCIO펀드 시장을 리드하는 운용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원조 타이틀은 커녕 아직 OCIO펀드를 내놓지 않은 운용사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OCIO펀드와 관련된 시장을 분석하는 컨텐츠에서 삼성운용은 누락되기 일수다. OCIO펀드 시장을 둘러싼 각축전은 KB운용을 필두로 후발주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화자산운용까지 4파전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안에 NH-아문디자산운용의 OCIO펀드 출시까지 예정되자 삼성운용 내부에서는 하루 빨리 시장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인식이 커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삼성운용의 TLF7(1081억원)이 KB운용의 KB타겟리턴 안정형 OCIO(1242억원) 보다 1년 5개월 가량 일찍 설정되고도 순자산에서 뒤지고 있는 것도 이러한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TLF7과 달리 삼성퇴직연금OCIO솔루션밸런스는 금리 인상 시기를 고려해 듀레이션 범위를 4~8년으로 넓힐 계획"이라며 "조만간 OCIO펀드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관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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